AI 핵심 요약
beta- 28일 레자이 이란 안보수장은 메카 공동방위 3국과 회담했다
- 레자이는 회담 결과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게 보고했다
- 하메네이는 국익 수호와 기존 종전 조건 관철을 지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의 안보 수장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파키스탄 등 메카 공동방위협정 3국 대표단과 회담 후 신임 최고지도자를 면담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전날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고위 대표단과의 테헤란 회담 결과를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게 보고했다.

이란 관영 매체들은 최고지도자가 레자이 총장에게 "이란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수호하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이란의 기존 종전 조건을 타협 없이 추진하라"고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하며 중동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란과 메카 공동방위협정 3국 간에 이뤄진 첫 고위급 접촉이다.
사우디, 튀르키예, 파키스탄 3국은 지난 8월 이른바 '중동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격인 상호방위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사우디가 예멘 후티 반군과 직접 충돌하는 등 전쟁의 여파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자 중재에 나섰다.
이란 측에서는 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함으로써 국가 및 지역 안보를 수호하고 주변국과의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게 의제였다면서, 미국이 이란의 종전협상 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이 요구하는 협상 전제조건은 크게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 철회, 이란 석유 수출 제재 해제 및 동결자금 반환 등이다.
이란 당국자는 로이터에 "이란의 종전 요구안이 수용되기 전까지는 핵 프로그램에 대한 그 어떤 논의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방의 핵무기 개발 우려를 일축했다. 이는 3주 전 JD 밴스 미 부통령이 요구한 '우라늄 농축 축소' 조건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 내 강경파인 레자이 사무총장에게 협상 재개를 위한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을 보낸 사실이 맞다면서도, 평화 협상 재개가 아닌 "의료물자 지원 등에 관한 것이었다"고 일축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