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9일 중앙선관위가 특검 검증을 마친 투표용지 247만장을 반출했다
- 특검팀 110명과 선관위 500여명이 투표용지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 147일간 이어진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도 종료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월5일부터 이어진 시위 종료 전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돼 있던 투표용지들이 이태한 특별검사팀의 현장검증을 마치고 모두 반출됐다. 이에 따라 147일 동안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이어진 시위도 끝날 전망이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와 경찰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특검팀이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공개 검증한 투표 용지들을 핸드볼경기장에서 반출해 수도권 소재 별도 창고로 이송했다. 검증을 마친 투표용지는 약 247만장이다.

13개 상자는 특검팀이 별도로 이송 중이며 참관인 이의 등으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투표용지가 담겨 있다. 선관위가 이송 중인 407개 상자는 선관위가 별도로 관리하는 수도권의 한 창고에 보관될 예정이다.
이번 검증에는 특검팀 110명과 선관위 인력 500여명이 투입됐다. 여야 국회의원을 포함한 참관인 100여명과 언론인 50명 이상이 현장에 입회했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은 전날 오전부터 투표지 검증을 지켜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과 현장을 생중계하는 유튜버들로 북적였다. 남아있는 시민들은 "생중계" 구호를 외치면서 검증 종료 시점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 밖에서는 투표함 이송을 막으려는 집회 참가자들의 밤샘 집회가 이어지기도 했다.
올림픽공원 투표지 반출이 완료되면서 147일간 이어진 시위도 끝날 전망이다. 잠실개표소였던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는 지난 6월 3일 열린 제9회 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됐다.

송파구 잠실2동 제6투표소 등에서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투표소에서 항의했던 시위대는 투표용지가 이송된 잠실개표소로 이동해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를 시작했다.
잠실개표소 봉쇄 시위 초반은 투표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는 20~30대 청년층이 주도했다. 특히 청년층은 투표용지 부족으로 참정권이 훼손됐다며 불공정 문제를 화두로 제시했다.
하지만 보수단체와 극우 성향 유튜버 등이 가세하며 시위는 점차 변질됐다. 현장 치안을 관리하는 경찰을 향해 침을 뱉거나 욕을 하는 시위 참여자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권에서 야간 시위에 참여하며 보수 세력 결집 동력으로 활용했다.
핸드볼경기장 장기 봉쇄는 체육단체와 문화·예술계 피해로 이어졌다. 핸드볼경기장 입주 체육단체는 사무실 출입이 막히며 업무 마비를 호소했다. 올림픽공권 인근 공연 일정도 줄줄이 취소됐다. 핸드볼경기장 입주 체육단체는 경찰 지원을 받아 지난 9월 8일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실에 재진입해 사무에 필요한 물품을 밖으로 꺼내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위 인원은 줄었고 하루 전인 지난 28일 특검팀이 투표용지 공개 검증을 위해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할 때는 200여명 남짓에 그쳤다.
yuni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