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방청은 28일 전국 구조대원 250여 명이 로프구조 경연을 벌였다고 밝혔다
- 전국 18개 팀은 재난현장을 가정해 구조기술과 안전관리 역량을 겨뤘다
- 소방청은 대회 기술과 경험을 전문교육 및 훈련체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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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전국 소방기관의 구조대원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 재난현장을 가정한 로프구조 기술과 현장 대응 역량을 겨뤘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소방학교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제4회 ONE TEAM ROPE RESCUE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로프구조 전문 구조대원들이 실전형 구조 역량을 겨루고 각 기관이 축적한 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참가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조기술의 전문성을 높이고,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기관에서 선발된 18개 팀을 비롯해 구조대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실제 재난현장을 가정한 제한된 시간과 현장 조건 속에서 구조시스템 구축, 로프 설치 및 운용, 현장 안전 확보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다.
평가는 구조기술의 숙련도와 상황판단 능력,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컨트롤러(교차평가관), 현장안전책임관, 현장안전관이 참여하는 다단계 평가체계도 운영됐다.
평가점수는 컨트롤러의 과제 수행 평가 70점, 현장안전책임관의 평가 내용 검토 20점, 현장안전관의 안전관리 수준 평가 10점 등 총 100점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구조기술의 완성도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현장 대응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회는 참가팀 간 선의의 경쟁과 함께 우수 구조기술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도 운영됐다.
참가팀들은 각 기관에서 활용하는 구조기술과 전술을 비교·공유하고, 실제 현장 적용 과정에서 나타난 강점과 개선사항을 함께 살펴보며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구조 방안을 모색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이번 대회에서 공유된 우수 구조기술과 현장 경험을 향후 구조대원 전문교육과 훈련체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관별로 축적된 구조 노하우를 실제 재난현장에 폭넓게 적용하고, 구조대원 간 협력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현문 중앙119구조본부장 전담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우승팀을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협력하며 대한민국 로프구조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 한 사람의 숙련된 기술과 팀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반복훈련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