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이엘케이는 26일 뇌졸중 협진 플랫폼 패스트로를 개편했다.
- 패스트로는 AI 분석과 의료 영상 공유로 실시간 협진을 지원한다.
- 전원 결정 시간은 69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됐고 조기 전원율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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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제이엘케이는 모바일 기반 뇌졸중 협진 플랫폼 '패스트로(FASTRO)'를 개편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간 실시간 협진 기능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패스트로는 환자의 임상 정보와 CT·MRI 등 의료 영상, 별도 AI 솔루션의 분석 결과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 간 전원 여부를 협의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개편으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 12종과 연계해 분석 결과 알림, 환자 정보 확인, 의료진 간 채팅, 영상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의료진은 모바일 기기로 정보를 확인하고 다른 병원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일반 메신저로 영상을 공유할 때 일부 영상만 전달되거나 환자·검사 정보가 누락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임상 정보와 영상, AI 분석 결과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도록 구성했다.
제이엘케이는 패스트로 도입 전후 전원 의사결정 시간이 단축된 의료 현장 사례도 소개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2019년부터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협진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2024년 11월 패스트로를 도입했다. 이천병원에서 촬영한 영상과 AI 분석 결과를 양 병원 의료진이 공유하며 전원 여부를 논의하는 방식이다.
양 병원의 전원 환자 236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신경과 진료부터 전원 결정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은 도입 전 69분에서 도입 후 50분으로 줄었다. 이천병원 도착 후 3시간 이내 전원된 환자 비율은 66.2%에서 77.6%로 11.4%포인트 높아졌다.
제이엘케이는 의료 현장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협진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의료기관이 전문 의료진과 환자 상태를 논의하고 적절한 치료기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 실시간 협진 기능을 통해 의료 영상과 AI 분석 결과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전원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간 협진을 강화해 지역 간 응급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