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인재원은 26일 에이전틱 AI 시대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 학술대회는 30일 공무원 역할과 역량, 공공가치를 논의한다
-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은 AI 협업과 공직 리더십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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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인공지능(AI)이 스스로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맞아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과 역량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30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국내외 공무원과 학자,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2026 국제 공공 인사관리(HR)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에이전틱 AI 시대, 공무원의 새로운 역할과 역량: 기술 조율과 공공가치 실현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AI와 공무원의 협업, 업무 재설계, 기술 활용에 따른 책임과 공공가치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세션에서는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문장(부사장)이 '조직도(Org Chart)에서 업무도(Work Chart)로: AI 시대의 업무환경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유 부사장은 AI 도입으로 변화하는 조직의 업무 방식과 공직자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어 케네스 웡 홍콩대학교 거버넌스·정책대학원장과 공공서비스의 변화와 책임에 대해 대담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와 협업하는 공무원: 업무 재설계와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을 주제로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와 칼 뢰프그렌 웰링턴 빅토리아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두 교수는 AI 도입에 따른 기회와 위험을 분석하고 공공가치를 유지하면서 기술을 활용하고 조율하기 위한 공무원의 역량과 업무 재설계 방향을 논의한다. 좌장은 김선혁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맡는다.
두 번째 세션은 'AI 시대의 디지털 휴머니티와 공직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된다.
박주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 자료의 디지털 분석을 통해 국가 운영체계의 안정성과 쇠퇴 원인을 조명한다. 파딜라 르튀르크 프랑스 총리실 디지털국 디지털캠퍼스장은 프랑스 정부의 AI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의 책임성과 제도적 과제를 발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정지우 변호사 겸 작가가 'AI 시대의 인류 르네상스: 인문·문화와 인간 중심 가치'를 주제로 AI 시대의 저작권과 글쓰기, 인간의 안목과 편집 등 창작적 개입의 중요성을 법적·윤리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창섭 부산광역시 AI행정혁신팀장과 김덕중 퍼브 AI연구소장이 정부와 민간 현장의 AI 활용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공직 현장에 적용할 혁신 방향을 모색한다.
학술대회는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국가인재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편 국가인재원은 28일부터 30일까지 '2026 국가인재원 인사행정 지도자 공개토론회(HR 리더스 포럼)'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해외 각국과 유럽대학연구소(EUI), 호주뉴질랜드 정부학교(ANZSOG) 소속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공직 리더십과 인재개발 전략을 논의한다. 28~29일 과천캠퍼스에서 사례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 뒤 30일 명동 학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임채원 국가인재원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기술을 조율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공직자의 새로운 역량과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