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가 23일 홍건희 등 선수 6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 홍건희는 복귀 1년 만에 떠나고 고종욱·이창진도 제외됐다
- KIA는 육성선수 10명의 선수 등록 말소도 KBO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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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친정팀 복귀 1년 만에 우완 투수 홍건희(34)와 결별한다. 베테랑 외야수 고종욱(37)과 이창진(35)도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KIA는 23일 투수 홍건희, 김사윤, 김대유, 윤중현, 외야수 고종욱, 이창진 등 선수 6명과 2027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홍건희다. 2011년 KI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홍건희는 2020년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뒤 필승조와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2021년 65경기에서 74.1이닝을 소화하며 6승 6패, 17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18세이브, 2023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2세이브를 올렸다. 2024년에도 65경기에 등판해 59.1이닝 4승 3패 11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5시즌에는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홍건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최대 7억원 규모의 1년 계약을 맺으며 6년 만에 친정팀 KIA로 복귀했다. 그러나 어깨 부상 여파로 1군 단 4경기 등판에 그쳤다. 4이닝을 소화하며 1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복귀 1년 만에 다시 팀을 떠나게 됐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492경기 27승 48패 58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4.92다.

베테랑 외야수 고종욱도 KIA 유니폼을 벗는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종욱은 201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이적한 뒤 2022년 KIA에 합류했다.
정교한 타격이 강점이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고, 특히 2016년에는 133경기에서 타율 0.334, 176안타 8홈런 72타점으로 활약했다. 2019년에도 타율 0.323, 159안타 31도루를 기록했다.
KIA에서는 주로 대타와 백업 외야수로 활약했다. 2023년 114경기에서 타율 0.296, 3홈런 39타점을 올리며 팀에 힘을 보탰다.
통산 1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992안타 50홈런 417타점 131도루를 기록했으나, 올 시즌에는 27경기에서 타율 0.094 3안타에 그치며 부진했다.
이창진도 팀을 떠난다. 201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창진은 KT 위즈를 거쳐 2018년 KIA에 합류했다. 2019년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6홈런 48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았다. 2022년에도 111경기에서 타율 0.301, 7홈런 48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박재현과 박정우 등 젊은 외야수들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 1군에서 단 3경기에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통산 성적은 655경기 타율 0.260, 433안타 22홈런 192타점 29도루다.

한편 KIA는 이날 육성선수 10명에 대한 말소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
대상자는 투수 장민기, 강이준, 정다훈과 포수 김선우, 이도훈, 내야수 오정환, 장시현, 외야수 이준범, 천정민, 김민수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