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미 장병들이 22일 남한강에서 연합 도하훈련을 실시했다
- 수룡과 양국 부교를 연결해 280m 연합부교를 구축했다
- K2 전차와 K21 장갑차를 도하시켜 연합작전 역량을 검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드론 정찰·강습도하 이어 도하 중 장갑차 사격 실험
김규하 육군총장 현장 점검… "유무인복합 전투개념 구체화"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 장병들이 22일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에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과 양국 부교를 연결해 280m 길이의 연합부교를 구축하고, K2 전차와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강 건너로 기동시키는 연합 도하훈련을 실시했다. 서로 다른 도하장비를 결합해 기계화부대의 기동로를 확보하고, 도하 중 장갑차 사격을 병행하는 전투실험도 진행했다.
육군 제7기동군단은 이날 2026년 호국훈련과 연계한 기계화부대 쌍방훈련의 일환으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한미 양국군의 연합 도하작전 수행 능력과 도하자산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제7기동군단 예하 7공병여단과 11기동사단, 8기동사단,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소속 814다목적교량중대 등에서 장병 580여 명이 참가했다. 수룡 10대와 한국군 리본부교(RBS), 미군 개량형 전술부교(IRB)를 포함한 공병장비 130여 대가 투입됐다. K2 전차와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 궤도장비, 장갑형 의무후송차량, 전술차량 등 기계화전력 50여 대도 동원됐다.
훈련은 드론과 무인수상정, 공격단정을 활용한 수색·정찰로 시작됐다. 이어 공격용 드론 등의 엄호 아래 K21 보병전투장갑차가 강습도하에 나서 도하지점을 확보했다. 이후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KM3)을 문교 형태로 운용해 K2 전차 등 궤도장비를 강 건너로 실어 날랐다.
한미 장병들은 수룡과 한국군 리본부교, 미군 개량형 전술부교의 내부교절을 서로 교차 결합해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280m 길이의 연합부교를 완성했다. K2 전차와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은 이 부교를 건너 목표지점으로 신속히 기동하며 공격기세를 유지했다.

제7기동군단은 이번 훈련에서 도하 중 장갑차 사격 전투실험도 병행했다. 육군은 이를 통해 도하작전 때 적극적인 화력 운용으로 기계화부대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음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대장)은 이날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연합 도하작전 수행 절차와 전투실험 성과를 확인했다. 김 총장은 수룡에 직접 탑승해 문교 도하를 한 뒤 "수룡이 K-방산의 우수한 국산 도하 장비인 만큼 이를 운용하는 장병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성과로 가시화될 때 비로소 제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운용 역량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합부교를 건너며 "한미 육군이 도하 자산을 활용한 연합훈련과 다양한 전투실험을 함께 진행하는 만큼 그 성과를 바탕으로 연합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유무인복합전투체계와 연계한 미래 전투수행개념을 구체화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투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훈련을 통제한 7공병여단 도하대대장 이휘 중령은 "한미 도하자산의 상호운용성과 연합지휘통제, 연합 도하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교량중대장 매튜 제임스 샌더스 대위는 "한미의 서로 다른 도하 장비를 함께 운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그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제7기동군단은 훈련 성과를 분석해 추가 훈련 과제를 도출하고, 제대별 전술훈련과 연합·제병협동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