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은행은 22일 반도체 호조로 올해·내년 성장률이 기존 전망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 AI 투자와 반도체 수요 확대로 수출·투자 증가세가 비IT 산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 비용·수요 압력으로 내년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도 기존 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분기 근원물가 2.9%로 상승…내년 물가 전망도 상향 예상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한국은행이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상당폭 웃돌 것으로 봤다. 수출·투자 증가세가 다른 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지면서 내년 물가상승률 역시 종전 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22일 발표한 '경제상황 평가(2026년 10월)'에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지난 8월 전망치인 각각 3.3%, 2.9%를 상당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중동지역의 불확실성에도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가 국내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3분기에는 정보기술(IT) 부문의 수출·투자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9월 통관수출액은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증가했으며, 3분기 전체 수출액도 3186억달러로 72.3% 늘었다. 한은은 4분기에도 내수 회복과 비IT 업황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내년에도 반도체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 산업의 경제 내 비중이 확대되고 다른 부문으로 파급효과가 확산될 전망이다. 다만 중동사태 전개 상황과 AI 투자, 반도체 경기, 국내외 금융여건 변화는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으로 지목했다.
물가 상승 압력도 확대되고 있다. 3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9%로 전분기 3.0%보다 낮아졌지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같은 기간 2.4%에서 2.9%로 높아졌다.
한은은 누적된 비용 압력이 물가에 반영되고 수요 측 압력도 커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인 2%를 웃돌 것으로 봤다. 올해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전망치인 각각 2.7%, 2.5%에 대체로 부합하겠지만, 내년에는 기존 전망치인 2.3%, 2.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유가도 향후 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변수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9월 배럴당 평균 114달러에서 이달 1~19일 평균 108달러로 낮아졌다. 한은은 중동지역 상황에 따라 단기적으로 높은 유가 수준이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우회·대체 경로를 통한 원유 공급 확대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당초 전망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로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국내경제는 중동지역 불확실성 확대에도 반도체 경기가 강한 호조세를 이어가고 여타 부문으로의 파급도 확산되면서 지난 전망경로를 상당폭 상회하는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