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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8일 광주 KIA-LG 준PO 2차전, '홈런왕' 김도영 막아야 하는 '다승왕' 임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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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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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KIA가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렀다
  • KIA는 1차전 김도영의 홈런 두 방으로 5-1 승리했다
  • 선발 맞대결과 중심타선 활약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KIA 타이거즈 vs LG 트윈스 광주 경기 분석 (10월 18일·준플레이오프 2차전)

10월 18일 오후 2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정규시즌 3위 KIA 타이거즈(79승 2무 63패)와 4위 LG 트윈스(78승 1무 65패)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KIA 아담 올러, LG 임찬규다.

[서울=뉴스핌] KIA 김도영이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홈런 2방 포함 4타점을 기록해 팀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17 football1229@newspim.com

KIA는 17일 열린 1차전에서 김도영의 홈런 2개와 4타점, 제임스 네일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0.6%(17차례 중 12차례)다. 1·2차전을 모두 가져간 팀은 한 번도 시리즈를 내주지 않았다.

KIA는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9승 7패로 앞섰고, 정규시즌 막바지부터 준PO 1차전까지 LG전 8연승을 기록했다. KIA가 2차전까지 잡으면 2승을 안고 잠실로 이동한다. LG는 반드시 승리해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춰야 한다. 경기 중반 이후 광주에 비가 예보된 점도 변수다.

◆팀 현황

KIA 타이거즈(정규시즌 79승 2무 63패, 3위·준PO 1승)

KIA는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한 데 이어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까지 잡았다. LG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4-2로 승리해 3위를 확정했고, 닷새 만에 다시 만난 1차전에서도 5-1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는 8안타 가운데 3개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해럴드 카스트로가 2회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김도영은 4회 결승 솔로홈런과 8회 쐐기 2점 홈런을 때렸다. 두 선수가 KIA의 5타점을 모두 책임졌다.

정규시즌 타선은 팀 타율 0.271(5위), 174홈런(2위), 769득점(4위), OPS(출루율+장타율) 0.782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타율 0.308, 45홈런, 118타점, OPS 1.060으로 홈런왕에 올랐다. 카스트로도 타율 0.327, 21홈런, 88타점을 기록했고 나성범(37)과 박재현(20)은 각각 홈런 31개와 19개를 보탰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4.27로 3위다. 불펜 평균자책점도 4.43이다. 1차전에서는 네일이 92구로 7이닝을 책임지면서 구원진 소모를 2이닝으로 줄였다. 마무리 전상현이 8회 2사부터 등판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거뒀지만, 전체 불펜은 비교적 여유가 있다.

LG 트윈스(정규시즌 78승 1무 65패, 4위·준PO 1패)

LG는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쳤다. 지난 14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4-1로 승리했지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다시 KIA의 장타력에 무너졌다.

1차전에서 안타 7개를 기록하고도 송찬의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얻는 데 그쳤다. 박해민이 4타수 3안타, 송찬의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3~5번 오스틴 딘·문정빈·문보경은 합계 11타수 1안타 무타점에 머물렀다.

3회에는 주자와 타자가 엇갈리는 작전 실패로 득점 기회를 놓쳤고, 6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병살타가 나왔다. 수비에서도 같은 이닝에 실책 2개가 겹치며 추가점을 내줬다. 선두타자가 살아나가도 중심타선과 작전 수행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이 패인이었다.

정규시즌 타선은 팀 타율 0.264(8위), 136홈런(5위), 723득점(5위), OPS 0.752(5위)를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은 0.278이다. 올러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기 쉽지 않은 만큼 박해민과 홍창기가 출루한 뒤 중심타선이 장타로 해결하는 흐름이 필요하다.

팀 평균자책점은 4.81로 7위, 불펜 평균자책점은 5.05였다. 1차전에서는 선발이 내려간 뒤 구원투수 5명이 3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장현식이 김도영에게 쐐기 투런홈런을 맞았지만 나머지 투수들은 실점하지 않았다.

목 부상에서 회복한 마무리 손주영의 활용 여부도 중요하다. 손주영은 정규시즌 47경기에서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우선 중간계투로 등판해 몸 상태를 점검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핌] KIA의 올러가 18일 열리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10.17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KIA 선발: 아담 올러(우투)

올러는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78이닝을 던져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80개, 볼넷은 62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19차례다. 피안타율은 0.204이고 홈런은 14개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4위, 이닝 2위에 올랐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62.1이닝 평균자책점 2.89로 좋았다. 다만 정규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는 17.2이닝 동안 17피안타와 9볼넷을 허용하며 모두 4실점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6.11이다. 지난달 29일 KT전과 지난 11일 롯데전에서는 각각 만루홈런을 맞았다.

LG를 상대로는 강했다. 다섯 차례 모두 6이닝을 소화하며 30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두 차례 무실점 경기를 포함해 세 경기에서 LG 타선을 1점 이하로 막았다. 광주 홈에서도 시즌 11승 가운데 8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2.28이다.

올러는 평균 시속 147.9㎞의 포심 패스트볼을 40.4%, 슬라이더 계열 변화구를 31.4% 구사한다. 체인지업과 커브도 섞는다. 빠른 공으로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뒤 우타자 바깥쪽으로 휘는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활용하는 유형이다.

평가: 시즌 전체 성적과 LG전 기록, 광주 성적에서는 올러가 뚜렷하게 앞선다. 다만 최근 세 경기에서 볼넷과 장타가 함께 늘어난 점은 불안 요소다. 이번 경기는 올러의 KBO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이기도 하다.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을 끌어올리고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높은 빠른 공을 피해야 한다.

LG 선발: 임찬규(우투)

임찬규는 정규시즌 31경기에서 169.2이닝을 소화하며 15승 7패, 평균자책점 4.46, WHIP 1.34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02개, 볼넷은 41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13차례다. 고영표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며 데뷔 첫 다승왕을 차지했다.

시즌 막판 흐름은 좋지 않았다. 최근 세 경기에서 11.1이닝 동안 16피안타를 허용하며 11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8.74다. 직전 등판인 지난 12일 KIA전에서도 3.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 시즌 KIA전 성적은 두 경기 8.2이닝 1패, 평균자책점 6.23이다. 11피안타와 홈런 2개를 허용했고 피안타율은 0.306이었다. 두 경기 모두 광주에서 열렸다. 볼넷은 없었지만 나성범과 박재현에게 홈런을 맞는 등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장타를 허용했다.

반면 가을야구 경험은 올러보다 풍부하다. 포스트시즌 통산 10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2023년 이후 다섯 경기에서는 23.2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강했다. 선발 등판을 하루 앞두고 장모상을 당했지만 등판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

임찬규는 체인지업을 31.2%로 가장 많이 던지고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를 섞는다. 평균 시속 139.0㎞의 빠른 공과 123.3㎞의 체인지업, 110.9㎞의 커브 사이 속도 차로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평가: 임찬규가 KIA 장타선을 막으려면 구속보다 변화구의 높이가 중요하다. 체인지업이 낮게 떨어지고 느린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경계에 형성되면 5~6이닝을 버틸 수 있다. 반대로 변화구가 가운데에 몰리면 김도영·카스트로·나성범에게 장타를 허용할 위험이 크다.

[서울=뉴스핌] LG의 임찬규가 18일 열리는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LG 트윈] 2026.10.17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올러의 LG전 강세와 최근 장타 허용

올러는 LG와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6이닝을 책임졌고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는 매 경기 4실점했고 두 차례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LG는 출루한 주자를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 올러의 투구 수를 늘린 뒤 실투 한 개를 장타로 연결해야 한다.

임찬규의 완급 조절과 KIA 중심타선

임찬규는 KIA전에서 볼넷을 내주지 않고도 피안타 11개와 홈런 2개를 허용했다. 제구 난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공략당한 결과다. 1차전에서 홈런 3개를 합작한 김도영과 카스트로 앞에 주자가 쌓이지 않도록 선두타자 출루를 막아야 한다.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터널링이 무너지면 다시 장타전으로 흘러갈 수 있다.

LG 중심타선의 반등

LG는 1차전에서 박해민과 송찬의가 안타 5개를 합작했지만 중심타선이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문보경은 올 시즌 올러를 상대로 7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오스틴과 오지환도 올러에게 홈런을 친 경험이 있다. LG가 반격하려면 이들의 장타가 하위 타순의 출루와 연결돼야 한다.

불펜 운영과 비

KIA는 1차전에서 불펜을 2이닝만 활용했고 LG는 구원투수 5명을 투입했다. 정규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에서도 KIA가 4.43으로 LG의 5.05보다 앞섰다. 두 선발이 비로 인해 일찍 교체될 경우 KIA가 마운드 운용에서 유리하다.

경기가 시작된 뒤 비로 중단되면 노게임이나 강우콜드 없이 중단된 상황부터 다시 시작하는 서스펜디드 규정이 적용된다. 긴 중단으로 선발투수가 다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면 예상보다 이른 불펜 싸움이 펼쳐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17일 열린 준PO 1차전에서 1안타를 기록한 LG의 오스틴. [사진 = LG 트윈스] 2026.10.17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선발의 시즌 성적과 상대 전적, 홈구장 성적, 1차전 분위기를 종합하면 KIA가 앞선다. 올러는 평균자책점 2위에 올랐고 LG전 평균자책점 2.40, 광주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했다. KIA 타선도 최근 LG전 8연승 과정에서 장타력을 꾸준히 보여줬다.

전체적으로는 KIA의 우세를 예상한다. 올러가 6이닝을 2실점 안팎으로 막고 김도영·카스트로·나성범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임찬규의 변화구 실투를 공략하면 KIA가 2승을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 네일의 긴 이닝 소화로 불펜이 충분히 남아 있는 점도 강점이다.

LG가 이기려면 임찬규가 포스트시즌 경험을 살려 최소 5~6이닝을 2실점 이하로 버텨야 한다. 타선은 올러의 슬라이더를 따라가지 않으면서 볼넷을 얻고, 문보경과 오스틴이 득점권에서 장타를 생산해야 한다. 1차전에서 나온 작전 실패와 수비 실책도 반복해서는 안 된다.

LG가 선취점과 추가점을 함께 확보하면 손주영을 포함한 불펜을 빠르게 투입해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다. 반대로 KIA가 먼저 2~3점을 뽑으면 LG 타선의 조급함과 불안한 뒷문을 압박하며 잠실 원정 전에 플레이오프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을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10월 18일 광주 KIA-LG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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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도 없네"…청계천 자율주행버스로 달린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버스가 스스로 달리는 것도 신기한데, 창밖으로 야경까지 볼 수 있네요."(서울시민 박모(53)씨) 지난 22일 저녁 청계광장 '청계 A01' 정류장. 은색 자율주행버스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류장에 줄을 서 있던 시민들이 기대에 찬 얼굴로 하나둘씩 버스에 올라탔다. 운행 시작까지 20분가량 남은 시점에 이미 정원 8석이 모두 찼다. 길을 지나다니던 사람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버스 사진을 찍었다. 버스 내부에는 운전석이 있어야 할 앞자리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와 브레이크도 없었다. 그러나 버스는 일반 차량과 다름없이 도로 위를 달렸다. 옆차선에서 갑작스레 차가 끼어드는 상황에서도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였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2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정류장에 '청계 A01'이 정차돼 있다. 2026.10.22 blue99@newspim.com 서울시는 이날부터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청계 A01'의 야간 운행에 돌입했다. 청계 A01은 '청계광장~청계3가(세운상가)~청계5가(광장시장)' 4.8km를 왕복으로 오간다. 지난해 9월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됐다. 앞으로는 주간 운행을 중단하고 첫차가 오후 7시, 막차가 밤 11시에 청계광장에서 출발한다. 해당 노선에는 차량 2대가 투입돼 순환 운행한다. 양방향 총 11개의 정류소에 정차한다. 청계광장 기준 30분 간격으로 하루 9회 운영한다. 운영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맡는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에서 '청계 A01'을 검색하면 정류소 위치와 실시간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버스를 야간 시간대에 정기 운행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서울시는 청계천이 광화문·종로·을지로 일대의 관광명소와 상권이 이어지는 곳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퇴근 이후에도 산책, 식사, 관광 등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많아 심야 교통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청계 A01 노선 인근에는 광화문광장, 보신각 등 명소와 종각·관철동의 음식점 거리, 을지로 상권, 광장시장 등이 위치한다. 서울시는 이번 야간 운행이 청계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광명소와 상권을 하나의 교통축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청계 A01' 내부 좌석. 2026.10.22 blue99@newspim.com 이날 현장에서는 야간 시간대 운영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계광장에서 버스에 올라 광장시장에서 하차한 김모(29)씨는 "직장인들은 밤에 버스를 운영해야 탈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영 방식이 반갑다"며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면서도 자율주행버스를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다. 향후에도 또 탈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율주행버스로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집트에서 여행을 왔다는 30대 마리얌씨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자율주행버스가 운행 준비 중인 것을 보고 궁금해서 타봤는데 색다른 경험이라 좋다"며 "서울의 밤거리를 구경하면서 새로운 기술까지 경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야간 시간대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해당 기간 452명이 버스에 탑승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 일대는 밤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아 자율주행버스 야간 운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실제 서울시민과 내국인·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계 A01은 자율주행하다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안전관리자가 조이스틱으로 수동운전한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시간대를 주간에서 야간으로 전환한 만큼 안전성 확보에 더욱 주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8월 야간 시간대 시범운행을 실시하면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성을 미리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의 정규 대중교통수단 정착을 위해 단계적인 유료화를 추진한다. 서울 순환버스 요금(1400원) 수준을 고려 중이다. 우선 야간운행 초기에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탑승 시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밤을 체류와 소비의 시간으로 만드는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청계 A01 야간 운행이 시민들의 야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 2026-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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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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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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