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산시영 재건축 조합은 16일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작성을 마무리했다
- 조합은 연내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와 내년 초 시공사 선정을 추진한다
- 지하층 확충으로 녹지를 확보했지만 공사비 증가는 부담으로 떠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르면 올해 통합심의 통과...내년 사업시행인가·시공사 선정
녹지 확보 위해 지하 3→4층으로 확장...공사비 증가 부담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강북권 최대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통합심의 신청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다.
서울시와의 협의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을 보완하면서 이르면 연내 통합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시공사 선정과 사업시행인가 절차가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통합심의 환경영향보고서 본안 마무리 단계...연 통합심의 통과 목표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산시영 재건축 조합은 통합심의 절차 중 하나인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작성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접수할 계획이다.
조합은 현재 서울시와 마포구청 등 관계기관 및 관련 업체와 협의를 이어가며 막바지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심의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건축·교통·경관·환경·교육 등 분야별 심의를 통합해 진행하는 제도다. 개별 심의에 따른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추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합이 관련 서류를 자치구에 신청하면 자치구에서 서울시에 상정하면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한번에 심의한다. 기존 2~3년 걸리던 인허가 절차가 약 6개월 수준으로 단축됐다.
성산시영 재건축 사업은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조합은 통합심의 신청을 위해 서울시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시했으나 서울시는 초안 수정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자연지반녹지를 포함한 생태면적률 기준을 포함해 여러 기준들이 심의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조합은 현행 기준에 맞춰 서울시, 관련업계 등과 협의를 거쳐 보고서 본안을 작성해왔다. 이르면 올해 안에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초 시공사 선정과 사업시행인가를 거칠 예정이다.
성산시영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3710가구 대단지로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인근에 있다. 재건축으로 지하 4층, 지상 46층, 총 4823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5000가구 가까운 규모로 강북권 최대 정비사업지로 꼽히고 있다.
◆ 지하 공간 확보로 기준 충족...공사비 증가는 부담
조합은 생태면적률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지하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 지하 3층으로 계획했던 설계를 지하 4층으로 변경한 것이다.
늘어난 지하 공간에는 기존 지상에 배치할 예정이던 시설을 옮기고, 지상 공간에는 녹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생태면적률 기준을 맞추기 위해 지상 공간을 녹지로 전환하는 대신 지하 공간을 확충한 셈이다.
다만 지하층이 늘어나면서 공사비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 증가에 따른 조합원 부담도 커질 수 있어 조합 내 의견 조율이 과제로 꼽힌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지상 시설을 지하화해 녹지를 확보하는 방안은 정비사업에서 활용되곤 한다"며 "다만 공사비 증가에 따른 부담이 있는 만큼 조합원 간 의견 조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합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조합원 의견을 조율해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산시영 조합 관계자는 "지하층 추가시 연면적 증가로 공사비와 용역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서울시 검토의견을 바탕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연말 통합심의 통과와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