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당은 13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 김민석 대표는 잦은 정치 메시지를 줄이고 민생 행보를 강화했다
- 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원팀 정책으로 지지율 반등을 모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집권 여당 내부서 "金 대표, 정치적 메시지 줄여야" 조언
"지지율 반등 돌파구는 민생…당정 원팀 정책 제시 해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김 대표가 취임 후 100일 안에 지지율을 10%포인트(p) 이상 올리겠다고 공약했던 터라 지지율 하락세가 더 뼈아프다.
당 안팎에서는 김 대표의 잦은 정치적 메시지가 오히려 피로감을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김 대표는 메시지는 줄이되 민생 행보를 강화하는 노선으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지지율 하락세…與 내부서 "金, 정치적 메시지 줄여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7.0%p 하락한 35.5%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저다.
반면 국민의힘은 2.9%p 상승한 41.3%로 양당 간 지지율이 역전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지율 하락세 국면을 두고 당 내부에선 김 대표의 '정치적 메시지'가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쟁의 최전선에 당대표가 전면 노출되면서 중도층 이탈을 부르고 민생 이슈가 묻히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앞서 김 대표는 유튜브 채널 '민티07' 등 미디어를 통해 연일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개진해 왔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지금 정국에 필요한 것은 공격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살펴보고 피부에 와 닿는 정책적 메시지를 내야 할 때"라며 "메시지의 양을 대폭 줄이고 실질적인 민생 체감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일각에서 이 대통령의 많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양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처럼 김 대표의 잦은 미디어 노출을 두고서도 지도부 발언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다거나 야당이 던지는 정쟁 이슈에 끌려갈 수 있다는 시선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벼베기·전통시장 '민생 행보' 가속화...돌파구는 '당정 원팀' 정책 제시
김 대표는 최근 미디어 노출 횟수를 줄이는 대신 발로 뛰는 현장 밀착형 민생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 단체와 면담하고 8일에는 경기 안성의 농업 현장을 찾아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베기 작업을 돕는 등 농지 전수조사로 뿔난 농민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또 전북 임실시장과 축제 현장을 찾으며 지역 상인들과 밥상 물가를 점검하고 민심을 들었다.
당내에서는 선수별 의원 모임을 소규모로 이어가며 11월 예산 국회 대응 방향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가 지지율 반등을 이뤄내기 위한 돌파구는 결국 '민생 정책'이라는 조언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의 지지율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이 대통령과 김 대표가 '원팀'(One-Team)을 이뤄 오직 '민생 경제 회복'이라는 단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만 민심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내부 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정치적 메시지는 최대한 줄이고 중도층을 포섭할 수 있는 현장형 정책들이 제시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는 "지지층과 대립각을 세우는 메시지보다는 실용성 있는 민생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야 중도층과 핵심 지지층 모두를 아우를 수 있다"며 "결국 돌고 돌아 정국 안정의 핵심 열쇠는 다시 '부동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