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방사청이 13일 방산 자료 유출 62건을 국회에 제출했다.
- 2024년 이후 발생한 유출 46건 중 41건은 해킹이었다.
- 북한 연계 추정 해킹 3건 중 2건은 파일 유출로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북한 연계 추정 해킹 3건, 2건은 파일 유출 확인
15건은 로그 미보존 등으로 유출 여부조차 확인 못해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2021년 이후 방산업체와 비(非)방산 협력업체에서 발생한 방산 자료 유출 사례가 6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4%(46건)가 2024년 이후 발생해, 최근 들어 유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위사업청이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산 자료 유출은 2021년 8건, 2022년 3건, 2023년 5건에서 2024년 17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16건, 올해는 이달 1일까지 13건이 발생했다.
유출 경로는 재직자·퇴직자 등 내부 인력의 무단 반출보다 외부 사이버 공격이 압도적이었다. 2024년 17건 중 16건, 지난해 16건 중 14건, 올해 13건 중 11건이 사이버 공격에 따른 유출이었다. 2024년 이후 46건 중 41건(89%)이 해킹으로 인한 것이다.

방사청은 유출 급증 배경에 대해 "2024년부터 국내 전반에 걸쳐 사이버 공격이 급증했고, 이와 맞물려 방산 관련 업체를 겨냥한 공격 시도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북한 연계 추정 해킹도 2024년 2건, 지난해 1건 등 3건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2건은 실제 파일 유출까지 이어졌다. 방사청은 "유출 시도에 사용된 IP(인터넷주소)와 공격 수법으로 북한 소행임을 추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출 신고가 접수됐지만 실제 유출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사례도 2021년 이후 15건에 달했다. 방사청은 "인력에 의한 분실, 업체의 사이버 공격 관련 로그 기록 미보존으로 추적이 불가능했다"고 했다.
유 의원은 "국가 핵심기술 보호는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방사청은 방산기술 보안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