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예측시장 거래자들은 12일 미국 물가가 올해 고점을 지났다고 전망했다
- 9월 CPI 상승률은 3.6%, 근원 CPI는 2.4%로 예상됐다
- 연준 인사들은 에너지·관세·서비스 물가로 둔화가 더딜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물가상승률이 올해 고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크지만, 에너지 가격과 관세, 서비스 물가 등의 영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를 향한 둔화는 더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예측시장 거래자들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보다 높아지겠지만, 연내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의 거래자들은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팩트셋(FactSet)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9월 CPI는 14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발표될 예정이다.
9월 상승률 전망치가 현실화하면 8월의 3.4%보다 높아진다. 다만 칼시 거래자들이 물가상승률이 2026년 중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에 부여한 확률은 3분의 1 미만이다. 앞서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5월 4.2%로 올해 고점을 기록했다.
칼시에서는 특정 월의 CPI가 일정 수준을 웃돌지, 또는 연중 어느 시점에 특정 수준을 넘어설지를 놓고 거래가 이뤄진다. 관련 계약의 결과는 미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하는 공식 통계를 기준으로 확정된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기조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 상승률은 9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2.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역시 팩트셋이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전망과 부합한다.
그러나 칼시 거래자들은 근원물가가 올해 남은 기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근원물가 상승률이 연내 2.2%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6%에 불과하다. 근원 CPI 상승률이 2.2%를 밑돈 것은 2021년 물가 급등이 시작되기 전이 마지막이었다.
◆ 물가 압력 여전…연준 인사·이코노미스트들 경고
물가가 올해 고점을 지났더라도, 연준 인사들과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은 물가 압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2일 물가 압력이 에너지 등 일부 품목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들이 투입 비용 상승률보다 빠르게 판매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적절한 통화정책을 시행하더라도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RBC 이코노믹스는 9일 보고서에서 9월 헤드라인 CPI가 전월 대비 0.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3.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2.5%로 소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팩트셋 컨센서스와 칼시 거래자들의 전망보다 높은 수준이다. RBC는 근원물가가 의미 있게 둔화할 여지가 제한적이라며 관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추가 상승 위험도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조 브루수엘라스 RSM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12일 9월 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3.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 및 끈질긴 서비스 물가가 물가상승률을 더 끌어올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