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피는 13일 외국인 매도세로 4% 넘게 급락했다
- 중국 메모리 기술 추격 우려에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100선을 내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 4.89%·SK하이닉스 5.48% 하락
중국 CXMT 차세대 D램 출시 계획에 반도체 경쟁 심화 우려
코스닥, 2.67% 하락한 826.49...개인 '팔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13일 외국인 매도세 속에 4% 넘게 하락하며 6100선 아래로 내려섰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기술 추격 우려와 미국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12포인트(4.69%) 내린 6085.1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62억원, 384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74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3.65% 하락한 6384.24에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6400선 아래로 내려선 지 하루 만에 6100선마저 내주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89% 내린 23만825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도 5.48% 하락한 151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5.19%), SK스퀘어(-7.83%), 삼성전기(-5.04%), LG에너지솔루션(-4.27%), 현대차(-5.47%), KB금융(-3.50%), 삼성바이오로직스(-2.00%), 삼성생명(-5.79%) 등도 약세다.
국내 증시의 하락에는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차세대 D램 출시 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메모리 업체의 기술 추격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익성 논란도 반도체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8%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6%, 0.44% 하락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67% 내렸으며 마이크론(-3.88%), 엔비디아(-1.29%), 브로드컴(-1.88%) 등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메모리 업체의 기술 추격과 외국인 매도세가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대형주 하락에는 AI 인프라 투자의 자금조달 및 수익성 우려, 중국 CXMT의 기술 추격, 외국인 매도에 따른 수급 부담이 겹쳤다"며 "전 거래일에는 거래대금이 감소한 가운데 외국인 매도가 집중돼 지수 하락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낙폭을 고려하면 장중 반등을 시도할 수 있으나 반등이 이어지는지는 200일선과 6400선 회복, 외국인 매도 완화 여부를 확인하며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CXMT가 양산에 성공한 것도 아니고 연말까지 공개 및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이며 수율, 성능, 고객 인증 등이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중국발 차세대 메모리 공급 과잉을 현 시점부터 주가에 반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0포인트(2.67%) 내린 826.4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3억원, 68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17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3.46%), 에코프로(-2.38%), 에코프로비엠(-4.84%), 레인보우로보틱스(-3.58%), 원익IPS(-2.06%), 이오테크닉스(-2.25%), HLB(-0.90%), 심텍(-3.42%) 등이 약세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40%)과 리노공업(0.38%)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 오른 1337.50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 거래일인 12일 애프터마켓에서 코스피 거래량은 2377만1000주, 거래대금은 8460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2912만8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81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애프터마켓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6167억원), 삼성전자(5180억원), 삼성전기(999억원) 순이었다. 주가 등락률에서는 엘앤씨바이오(13.71%), 포톤(10.39%), 바이오포트(8.94%) 등이 상승한 반면 대화제약(-13.05%), 진도(-10.00%), 동양고속(-6.30%) 등은 하락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