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시장은 13일 정비사업 관계자들과 연내 1만6117가구 착공을 추진했다
- 서울시는 행정2부시장 중심 특별공정회의로 공사비 갈등과 인허가 지연을 관리한다
- 서울시는 2031년까지 정비사업 31만 가구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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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연내 11개 사업장·1만6천가구 착공 위해 공정관리-행정지원 총력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내 정비사업 조합장 및 시공사, 자치구 관계자와 만나 연말 정비사업장의 공정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올해 착공 목표인 3만 가구 중 남은 1만6000여 가구의 착공에 시와 자치구, 조합이 힘을 합칠 것을 강조했다.
아룰러 오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가 차질 없는 목표 이행을 위해 행정부시장이 직접 공정관리와 행정지원을 맡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의 갈등 상황을 부시장이 직접 점검해 지연 요인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시장 주재로 연내 착공 예정인 11개 정비사업 조합과 5개 시공사, 8개 자치구와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공동협력 협약'이 체결됐다.

◆ 오 시장, 연내 착공 11곳과 공동협력…남은 1만6117가구 착공 집중관리
이번 협약은 서울시·자치구·조합·시공사 정비사업 4대 핵심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연내 착공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확인하고, 사업장별 지연 요인을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 시장이 직접 협약을 주재한 것은 올해 3만 가구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정비사업 현장의 어려움을 끝까지 해결하고 이를 실제 공급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는 민선 9기 핵심 주택정책인 '2031년 31만 가구 착공'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공정관리와 행정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공급계획 발표에 그치지 않고 정해진 시기에 실제 착공이 이뤄지도록 현장의 지연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공사비 갈등과 인허가 절차 지연 등 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한 행정지원과 중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착공 목표로 집중 관리해 온 25개 정비사업장 가운데 14개소, 약 1만5000가구의 착공을 완료했다. 이는 연간 목표인 3만 가구의 절반을 달성한 것으로 남은 11개 사업장 1만6117가구가 연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사업장별 잔여 절차와 지연 요인을 집중 관리한다.
하반기 착공 예정 사업장은 한남3구역(5970가구), 방배13구역(2228가구), 신월곡1구역(2200가구), 마천4구역(1254가구), 노량진4·5·7구역 등 총 11곳이다. 서울시는 사업장별 해체공사와 인허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절차가 일정대로 이행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조합은 투명한 운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착공 준비에 속도를 내고 시공사는 공사비 정보의 투명한 공유와 합리적인 공사비 절감, 철저한 안전·품질 관리에 협력한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현장밀착형 갈등관리, 행정 패스트트랙 지원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애 요인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 행정2부시장 특별공정회의로 병목 해소…현장 중심 밀착관리 강화
협약식에 이어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열린 '특별공정회의'에서는 연내 착공 예정인 11개 사업장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장별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치구 공정촉진책임관과 조합·시공사 관계자들은 공사비 조정 갈등, 해체공사 및 인허가 지연 등 착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 신속한 중재와 행정 패스트트랙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주택공급촉진방안' 발표 이후 22차례 실무 공정촉진회의를 열어 정비사업장별 지연 요인을 점검해 왔다. 민선 9기에는 공정관리 체계를 행정2부시장 주재 '특별공정회의'로 격상해 핵심 정비사업의 병목을 해소하고,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지난 7월 1차 회의에서는 25개 자치구 공정촉진책임관이 참여해 2028년까지 착공을 목표로 하는 85개 핵심공급 전략사업과 약 8만5000가구의 공정을 전수 점검했다. 8월 2차 회의에서는 대규모 착공 물량이 예정된 한남3구역 현장을 찾아 하반기 착공 대상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공정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사업장별 공정표에 따라 주요 절차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지연이 예상되는 경우 즉시 공정 만회 대책을 마련해 착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자치구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공사비 갈등이나 관계기관 협의 사항은 서울시가 직접 조정에 나서고 행정2부시장이 후속 조치 결과까지 확인해 지연 요인이 실제 해소되도록 관리한다.
◆ 정비사업 기반 확대에서 실제 착공으로…2031년 31만 가구 착공 약속 지킨다
서울시는 그동안 정비사업 기반 확대와 사업 절차 단축을 통해 주택공급 여건을 개선해 왔다. 최근 5년간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연평균 35곳으로 확대했으며, 현재 서울에서는 496개 구역, 약 52만1000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과 인허가 규제 혁신 등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에 걸리는 기간도 기존 약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민선 9기에는 그동안 확대해 온 정비사업 기반을 실제 착공으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정비구역 지정과 인허가 절차를 앞당기는 것을 넘어 사업장별 공정을 끝까지 관리해 공급계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28년까지 착공을 목표로 관리하는 약 8만5000가구 가운데 정상 추진 중인 약 6만9000가구는 공정을 유지하고 지연 우려가 있는 약 1만6000가구는 집중 관리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3만 가구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과 2028년에도 현장 점검과 행정지원을 이어가며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주택공급에 대한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주거 안정을 앞당길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거 안정을 앞당기는 유일한 길은 시민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공급"이라며 "서울시는 자치구는 물론 조합, 시공사와 완벽한 '원팀'이 돼 내 집 마련의 걱정이 없는 주거안정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