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웨이·SK매직 등 12일 공청기 공략 강화했다
- 신제품·렌털료 반값 등으로 고객 확보전 벌였다
- 미세먼지 상시화로 공청기 수요가 생활가전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D 입체·팬 세척에 '1년 반값' 파격 혜택
7~8월 판매 18.7% 껑충…연중 수요 지속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가을 환절기를 맞아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코웨이, SK매직, 청호나이스, 쿠쿠 등 주요 환경가전 업체들이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 출시와 렌털료 할인, 맞춤형 프로모션 등을 앞세워 고객 확보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
업체별 전략은 프리미엄 제품의 기술력 강화부터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마케팅까지 다양하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경쟁이 실제 렌털 계정 순증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 신기술 탑재에 렌털료 반값까지…공청기 주도권 '진검승부'
12일 업계에 따르면 환절기를 맞아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렌털업계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각 가전 업체들은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한편, 렌털료 할인과 각종 프로모션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난달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 플러스(70㎡, 57㎡)' 2종을 출시했는데, 해당 제품은 상단부에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 팝업'을 적용해서 사각지대 없는 에어 케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코웨이만의 '4D 입체청정 필터 시스템'을 통해 제품 4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집중 흡입하고 4D 입체필터로 정화한다. 4D 입체필터는 접이식 사각 타워형 구조로 설계돼 4면에 단계별 필터가 조합돼 있다.
SK매직은 국내 최초로 팬까지 직접 세척할 수 있는 '분리형 워셔블' 구조를 적용한 '올클린 디아트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 제품은 '8단계 올인원 플러스 필터'를 탑재해 극초미세먼지를 99% 제거할 뿐만 아니라 세균·바이러스·곰팡이, 유해가스와 생활 악취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 준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올클린 디아트 공기청정기는) 공기 오염도에 따라 토출구 높이를 자동 조절하는 '3단계 청정 팝업 시스템'과 공기 상태를 분석해 청정 모드를 자동 조절하는 'AI 자율 청정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렌털료 할인과 리워드 지급 등 가격 혜택을 앞세운 판촉전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이달 말까지 자사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서밋타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렌털료 반값' 프로모션을 펼친다.
SK매직 역시 '올클린' 및 '올클린 디아트' 공기청정기 신규 고객에게 렌털료 6개월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아울러 타사 제품을 이용하다 SK매직 공기청정기로 전환하는 타사 보상 교체 고객에게는 추가 리워드 혜택까지 지급하며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환절기 특수에 미세먼지 상시화…필수 가전 등극한 공청기
이처럼 가전업계가 공기청정기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환절기 특수에 따른 실내 공기질 관리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환절기에는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적이지만, 미세먼지 유입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 구매 및 렌털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계절 구분 없이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 이슈가 지속되면서, 공기청정기의 계절 가전 성격이 희미해진 점도 한몫하고 있다. 연중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품목으로 자리 잡으면서, 렌털업계 입장에선 결코 놓칠 수 없는 주요 시장이 됐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전엔 공기청정기가 계절 수요가 있었는데 지금은 미세먼지 등 사계절 내내 필요해졌다"며 "판매추이를 보면 공기청정기는 계절가전에서 생활가전으로 전환됐으며, 연중 안정적인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전년 동기 대비 지난달에도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지난 7~8월간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8.7%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기청정기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