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회의원 시절 BS 측 후원 2000만원을 받았다.
- 한전은 해남 솔라시도 변전소를 이례적으로 조기 착공했다.
- 구자근 의원은 특혜와 외압 여부 수사를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임00씨,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의 사장 지내
한전, BS그룹 해남 솔라시도 사업특혜 의혹
구 의원 "사적 이해관계·외압 등 수사 필요"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BS그룹(보성그룹) 측으로부터 고액후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김동철 한전 사장은 과거 국회의원 시절 BS 측으로부터 총 2000만원의 고액후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은 지난 8일 전력수요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전라남도 해남 솔라시도에 변전소와 지중선로를 조기 건설한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김 한전 사장이 BS그룹에 고액후원을 받은 정황이 확인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운영하는 오픈와치에 따르면, 김동철 사장은 국회의원 시절 임OO 씨(1956년 3월생)에게 총 2000만원을 후원받았다. 지난 2011년과 2016년, 2017년, 2020년에 각각 500만원씩 받았다. 당시 김 사장은 광주 광산구갑 지역구 의원이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임OO 씨는 2016년 BS한양의 사장급 등기임원으로 재직했다. 솔라시도 사업시행자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의 사장도 지냈다. BS그룹은 이 회사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다.
한전의 '민간 주도 개발사업 변전소 신설 전력공급 사례'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23개 변전소가 추진되고 있는데, 송변전설비계획에 반영된 후 착공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약 6년이다. 하지만 솔라시도 산이변전소는 3년 2개월만에 착공에 들어가 이례적으로 짧게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한전은 지난 2024년 11월 변전소 조기 건설 특혜 논란을 스스로 의식한 바 있다. 한전은 감사원에 사전컨설팅을 신청할 때 "인근 변전소에 공급여력이 있고 데이터센터 유치가 미확정인 점을 고려, 변전소 조기 건설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이라고 명시했다.
특혜 소지를 알면서도 문의를 한 것에 대해 감사원이 답변을 하지 않자, 한전은 2025년 8월 컨설팅을 셀프 취하했다. 한전은 취하 이유에 대해 "BS산업에서 설비 자산가치 하락비용 부담 불가 입장 고수하여 중재 불가"라고 밝혔다. BS 측은 변전소 조기건설을 요구하면서도 그에 따른 리스크 비용은 감수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구자근 의원은 "다른 민간주도 개발사업에 들어가는 변전소들에 비해 이례적으로 특혜가 주어졌다"며 "사적인 이해관계 또는 외압이 없었는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