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CC가 8일 실리콘 수익성 회복 속 유럽 공략에 나섰다
- KCC실리콘은 다음 주 이탈리아·프랑스서 원료 세미나를 연다
- 공급과잉 완화로 2분기 실리콘 영업이익이 37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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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실리콘 공급과잉 완화..."구조적 이익 반등기 진입"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KCC가 실리콘 업황 반등과 함께 실리콘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관련 전시회와 세미나에 잇따라 참석하며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올해 들어 글로벌 실리콘 공급 과잉이 완화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리콘은 KCC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으로, 올해 들어 중국 업체들의 감산과 글로벌 구조조정 여파로 공급 과잉이 완화된 상태다. KCC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화장품용과 바이오·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실리콘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 이탈리아·프랑스서 원료 세미나 개최...유럽 화장품 시장 공략
8일 업계에 따르면 KCC실리콘은 다음 주 이탈리아 밀라노와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주요 화장품 기업 및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원료 세미나인 'KCC 뷰티 데이 인 유럽(Beauty Day in Europe) 2026'을 각각 개최한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주요 고객들과 최신 시장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고, 제품 및 제형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 초청 행사다. 유럽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KCC는 다양한 스페셜티 실리콘 소재를 소개하고, 실제 제형 적용 사례를 통해 제품의 차별화된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KCC실리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고객들과의 기술 협력과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한층 강화하고, K-Beauty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높아지고 있는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C실리콘은 올해 1월 인도를 시작으로 중국 항저우, 미국 뉴욕 등 국제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음 달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에 참가할 계획이다.
◆ 글로벌 실리콘 공급과잉 완화..."구조적 이익 반등기 진입"
지난해 4분기 적자를 냈던 KCC 실리콘 사업은 올해 들어 빠르게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2분기 실리콘 부문 영업이익은 370억원 규모로 1분기 100억원대 미만에 비해 크게 늘었다.
KCC는 지난 2019년 3조5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3위 실리콘 기업인 모멘티브를 인수, 이후 실리콘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인수 직후인 지난 2022년까지는 연간 2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지난 2023년엔 적자를 냈다. 이후 고부가 제품 위주로 점차 수익성을 회복중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우의 영국 공장 폐쇄, 엘켐의 실리콘 사업부 매각이 맞물리며 글로벌 실리콘 업계의 공급망이 재편 중"이라며 "KCC의 실리콘 부문은 구조적 이익 반등기에 진입했다"고 전망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