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국빈 방한한 알시시 대통령을 환영했다
- 이 대통령은 한강과 나일강의 기적이 공동번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했다
- 양국은 8일 정상회담서 교역·투자 등 협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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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이로 회담 4시간 반…교육·문화 MOU·CEPA 추진 합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국빈 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환영하며 "한강의 기적과 나일강의 기적이 만나 양국의 더 큰 공동번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알시시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글을 올렸다. 알시시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이후 10년 만으로, 양 정상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이후 약 11개월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됐다.

◆ 李대통령 "한강의 기적과 나일강의 기적 만나길"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알시시 대통령이 10년 만에 국빈으로 대한민국을 찾았다"며 "지난해 카이로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데 이어 서울에서 다시 만나게 돼 더욱 뜻깊다"고 적었다.
이어 "한강의 기적과 나일강의 기적이 만나 양국의 더 큰 공동번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알시시 대통령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따뜻하게 환영한다"고 했다.
◆ 靑 "이집트, 아프리카·중동 핵심 협력국…전략적 파트너십 계기"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전날인 6일 서면브리핑에서 알시시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7일부터 9일까지 국빈 방한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8일 오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함께한다. 정상회담에서는 교역·투자, 인프라, 공급망 등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 지역 정세와 국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집트는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국제 물류의 요충지"라며 "우리나라와는 1995년 수교 이후 경제·문화·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긴밀히 발전시켜 온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핵심 협력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알시시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한-이집트 관계를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지난해 카이로 회담 "예정 넘겨 4시간 반 함께"
양 정상의 첫 대면은 지난해 11월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이었다. 이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아프리카 국가 방문이자, 한국 대통령이 취임 첫해에 이집트를 찾은 첫 사례였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당시 현지 브리핑에서 "알시시 대통령과의 일정은 공식 오찬까지 포함하면 당초 예정된 2시간 45분을 훌쩍 넘겨 4시간 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양 정상은 당시 경제·사회·교육·문화·방산 등 전 분야에서 실질 협력 성과를 내고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회담 직후 교육 부문 협력 MOU와 문화 협력 MOU를 체결했고, 디지털정부협력센터 설립·운영 MOU도 별도로 맺었다.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공동 연구가 마무리된 데 따라 협정 체결 준비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방산 분야에서는 2022년 K-9 자주포 수출 이후 확대된 협력을 평가하고, FA-50 등 수출 유망 품목도 긴밀히 협의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카이로대학교 연설에서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인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내놓았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