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7일 CEO스코어가 대기업집단 총수일가 350명을 조사해 유학 비중이 세대별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 총수 4~5세의 93.9%가 해외 유학 경험이 있었고, 71.7%는 학부부터 해외 대학에 진학했다.
- 해외 유학은 미국 대학에 집중됐고 국내는 고려대가 54명으로 가장 많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5세 유학파 72%는 해외서 학부부터…컬럼비아대 출신 최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대기업집단 총수일가의 유학 비중이 세대가 내려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주 세대의 유학 비중은 5.9%에 그쳤지만 4~5세대는 90%를 넘어섰다.
과거에는 국내 대학 졸업 후 해외에서 MBA 등 석·박사 과정을 밟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학부부터 해외 대학에 진학하는 흐름이 뚜렷했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89곳의 일가 중 학력 확인이 가능한 350명을 조사한 결과, 총수 4~5세 49명 가운데 46명(93.9%)이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대별 유학 비중은 1세대 5.9%(34명 중 2명), 2세대 67.9%(112명 중 76명), 3세대 78.7%(155명 중 122명)로 세대가 내려갈수록 높아졌다.
유학 방식도 달라졌다. 1~3세대는 국내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해외 대학원에 진학한 사례가 많았지만 4~5세대는 유학 경험자 46명 중 33명(71.7%)이 학사 과정부터 해외 대학에 진학했다.
총수 일가 출신 국내 대학은 고려대가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 50명, 연세대 35명, 이화여대 26명 순이었다. 해외 대학은 미국 컬럼비아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뉴욕대 18명, 코넬대 16명, 스탠퍼드대 15명, 하버드대와 조지워싱턴대가 각각 14명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그룹 총수 일가가 특정 대학에 몰리는 사례도 확인됐다. 두산그룹은 박용성 전 회장 등 일가 5명이 뉴욕대에서 MBA를 취득했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회장과 두 딸 등 3명이 코넬대 출신이다.
GS그룹에서는 허철홍 GS엔텍 대표, 허태홍 GS퓨처스 대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등 오너 4세 4명이 모두 스탠퍼드대 MBA를 거쳤다.
해외 유학지는 미국 대학에 집중됐다. 미국 외 대학 가운데서는 중국 칭화대와 일본 게이오대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았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