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 CAPA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을 받았다.
- CAPA는 코로나19 위기 속 화물 전환과 사업 확장을 높이 평가했다.
- 조 회장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과 글로벌 전략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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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업계 관계자 300여명 대상 청사진 제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글로벌 항공산업 분석기관 CAPA(Centre for Aviation)가 선정한 '2026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1~2일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포르톰 홀에서 열린 '2026 CAPA 아시아 항공 리더 서밋'에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CAPA는 매년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과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경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아시아 서밋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업계 주요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APA 심사위원단은 조 회장의 과감한 결단력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 조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이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급감하자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고 화물사업을 확대했다. 여객 수요 공백을 화물로 메우며 위기를 넘긴 대응이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을 이끌고 있는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통합 이후 노선망 확대와 운항 스케줄 다변화, 환승 연결성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시상 직후 진행된 일대일 대담에서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와 외신 등 약 300명을 상대로 통합 이후 대한항공의 변화 방향과 중장기 전략을 설명했다. 통합 항공사가 더 넓은 네트워크와 편리한 연결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서 2023년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 2024년 한국경영학회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