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점식 원내대표가 2일 국감 1순위를 밝혔다.
- 김현지·정진상 인사농단과 국정개입 의혹을 겨눴다.
- 검찰 폐지에 반발하며 보완수사 복원법을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검찰청 폐지에 울먹이기도…"보완수사 복원법부터 발의 추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등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경기라인' 최측근을 둘러싼 인사농단·국정개입 의혹 규명을 올해 국정감사 1순위 과제로 제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은 진실·민생·희망 복원 국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식 직책 없는 정진상이 세간의 소문대로 인사와 국정 주무르고 있다면 심각한 국정농단"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은폐한 진실을 복원하고 무너진 민생을 복원하고 국민의 희망을 복원하겠다"며 "1순위 과제는 김현지·정진상 등 성남·경기라인 최측근의 인사농단과 국정개입 의혹을 규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전 실장을 겨냥해 "공식 직책이 없는 야인인 정진상이 세간의 소문대로 인사와 국정을 주무르고 있다면 대단히 심각한 국정농단"이라며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했다.
부동산 정책도 주요 국감 과제로 꼽았다. 정 원내대표는 "수도권 주택 문제와 농지 전수조사 문제는 모두 '주식은 착한 투자, 부동산은 나쁜 투기'라는 이 대통령의 망상적 투기꾼 프레임에서 비롯된 하나의 사안"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실정에 대한 날카로운 정책 질의로 국감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재정경제부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두고는 "주식시장 방화범에게 경제정책을 맡긴 것도 문제지만 정무위 국감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 다분히 의심된다"며 "권대영 차관은 반드시 정무위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차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국감"이라며 "이제 기대와 낙관의 시대는 끝났고 엄격한 평가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北에 침략 당하고도 함께 이기는 길을 찾겠다 해...정신승리 중독" 검찰청 폐지에 울먹이기도
또 전날 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두고도 비판을 이어갔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비판도 없었다. 오히려 '불의의 사고'라는 표현만 있었다"며 "북한의 명백한 침략행위를 마치 길을 가다 넘어진 것인 양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규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소설 아큐정전을 인용하며 "아큐가 맞고도 승리를 선언한 것처럼 이 대통령은 침략을 당하고도 주적과 함께 이기는 길을 찾겠다고 한다"며 "이 정도면 정신승리에 중독된 현실판 아큐"라고 질타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서는 "평화도 대화도 쌍방 간 의지와 진정성이 있을 때 가능하다"며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지뢰를 매설하고 연일 미사일을 쏘아대고 있는데 도대체 얼마나 더 도발과 모욕을 당해야 비굴한 인내심을 멈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2026년 10월 2일 오늘로써 검찰이 폐지됐고 검찰의 보완수사도 사라졌다"며 "대한민국의 범죄수사 시스템은 이제 사망했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그는 "검찰 78년의 역사 속에 검사들이 잘못한 일들도 분명히 있었다. 잘못한 것은 반성해야 한다"면서도 "잘못이 있다고 해서 통째로 없애버리는 것이 능사인가. 다 때려 부수는 것이 해결책인가"라고 반문했다.
정 원내대표는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 치안을 막다른 골목에 내몬 역사적 중대 범죄"라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범죄수사 시스템의 사망을 막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심기일전하겠다. 형사사법 시스템을 다시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겠다"며 "대한민국 시스템 정상화의 시작은 검사의 보완수사를 다시 복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완수사 복원법부터 발의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