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2일 한강의 다리 총서 10·11권을 발간했다
- 한강 다리의 건설 배경과 서울 발전 과정을 역사·문화로 조명했다
- 총 12권은 무료 배포되며 시민 생활 변화도 함께 담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기록물을 통해 한강의 역사를 살펴보는 교양서 시리즈 '한강 이야기 총서' 제10·11권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주제는 '한강의 다리'로, 교량을 중심으로 서울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한강의 다리'는 '한강의 다리는 언제부터, 왜 놓이기 시작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전근대부터 근현대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강의 다리가 건설된 배경, 서울의 확장과 발전 과정을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한강의 다리'는 총 2권으로 구성된다. 제10권 '근대의 시작과 한강의 기적'은 한강에 다리가 하나도 없었던 전근대의 도강(渡江)부터 강남 개발 초기까지, 제11권 '강남개발과 메가시티 서울'은 잠실 개발부터 현재의 한강 다리와 서울의 변화상을 생동감 있게 다룬다.

다리의 구조 형식만 살펴봐도 당시 서울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1960년대에는 자재가 적게 드는 '트러스교'가 많이 건설됐고, 1970년대는 빠르고 경제적으로 지을 수 있는 '거더교'가 주류를 이뤘다.
이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앞둔 1980년대에는 기능뿐만 아니라 도시 경관과 조형미를 고려하면서 '아치교'가 주로 건설되는 등 시대별 사회·경제적 여건이 한강 다리 모습에도 반영됐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강 다리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미국인 제임스 모스가 부설권을 받았던 한강철교가 결국 일본에 의해 완공된 이야기, 한양 동쪽 관문이었던 광나루에 광진교가 건설된 배경, 성산대교에 반달 모양 구조물을 붙인 까닭 등 숨겨진 사연 등을 다양한 역사자료와 함께 풀어낸다.
미래한강본부의 '한강 이야기 총서'는 한강의 근현대사와 민속, 홍수와 치수 등 한강과 한강공원의 역사를 주제별로 소개하기 위해 매년 발간되고 있으며, 올해 '한강의 다리' 2권을 포함해 총 12권이 발간됐다. 각 도서는 주제 관련 사진·그림·지도·도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발간된 도서는 권별로 평균 95개의 역사 자료를 담고 있으며, 12권 도서 전체에 1139개의 방대한 자료가 수록됐다. 과거 한강의 모습뿐 아니라 동시대 서울 시민들의 삶과 문화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한강의 다리'를 포함한 '한강 이야기 총서' 총 12권의 모든 책자는 한강공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도서뿐 아니라, 한강공원 누리집 '한강 문화기록관'의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도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이 책을 통해 무심코 건너던 다리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다리의 건설과 함께 변화해 온 서울의 발전과 시민 생활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