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1일 APEC 계기 중일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 그는 중국을 중요한 이웃이라며 냉정하고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 책임 있는 적극재정과 엔화 약세 대응도 함께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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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냉각된 중일 관계와 관련해 "모든 수준에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1일 니혼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예단은 삼가겠다"면서도 "의사소통을 확실히 계속하면서 국익의 관점에서 냉정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대해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전략적 호혜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중일 간에는 다양한 우려와 과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니혼TV는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다카이치 외교의 향방을 가늠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중 관계에 대해서는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미국 측 발표에서 일본이 추진해온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의 유지가 언급된 점을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경제정책에서는 '책임 있는 적극재정'을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확실하게 재원을 확보하면서 필요한 재정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적극재정"이라며 "현재 국민의 생활에도, 장래 국민의 생활에도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는 일은 결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원 확보 방안과 관련해서는 특별회계와 각종 기금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필요한 재정 수요에는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일본 정부도 성장전략회의에서 국내 투자를 확대해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고 '기업 투자→임금 상승→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엔화 약세에 대해서도 미국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엔화가 저평가돼 있는 것이 문제라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환율을 조작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내 투자와 공급능력을 강화해 일본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엔화에 대한 시장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