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농식품부가 1일 여성농업인 권역별 간담회를 시작했다.
- 공동경영주 정의 명문화와 인센티브 부여를 논의했다.
- 11월 정책협의체서 의견을 종합해 반영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담조직·인력 점검…지역 우수사례 공유
성평등한 마을 이장 선출도 정책 의제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여성농업인의 '공동경영주' 지위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지방정부의 여성농업인 전담 조직과 인력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성평등한 마을 이장 선출 방안도 정책 의제로 다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여성농업인 정책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충청권 ▲전라권 ▲경기·강원권 ▲경상·제주권이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농업인 정책을 논의하는 중앙정부 차원의 협의체를 일선 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간담회와 현장방문, 워크숍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다만 여성농업인 정책 전반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공식 협의체는 없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5월 농촌진흥청과 지방정부, 여성농업인 단체,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여성농업인육성 정책협의체'를 구성했다. 첫 회의에서는 시·도별 2026년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과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 '공동경영주' 정의 명문화 논의…인센티브 부여도 검토
정부는 이번 권역별 간담회에서 여성농업인의 공동경영주 제도 개선과 활성화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공동경영주의 정의를 명문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방정부의 여성농업인 정책 추진체계도 점검한다. 지방정부가 여성농업인 정책을 담당할 별도의 부서와 인력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지역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한다.
여성농업인이 실제 농촌사회에서 체감하는 성평등 문제도 정책 의제에 오른다.
농식품부는 성평등한 마을 이장 선출 방안과 성평등 교육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방정부 담당자와 지역 여성농업인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구도 직접 듣는다.
이번 논의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시행하는 '제6차 여성농업인육성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농식품부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 전문인력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지방정부와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10~11월 전국 순회…11월 정책협의체서 종합 논의
권역별 간담회에는 농식품부와 해당 지역 시·도·시·군 담당자, 여성농업인 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첫 간담회는 이날 충청권에서 개최한다. 전라권은 10월 19일 주간, 경기·강원권은 10월 26일 주간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제주권 간담회는 10월 28일 개최한다.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는 지방정부와 협의해 확정한다.
농식품부는 권역별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오는 11월 여성농업인육성 정책협의체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책협의체는 분기별 한 차례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여성농업인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과제와 제도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성평등과 보육, 복지, 교육 등 여성농업인과 연계된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새롭게 필요한 정책 과제도 발굴한다. 오는 12월에는 시·도 시행계획 평가 등을 논의하는 여성농업인육성정책심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올해 여성농업인육성 정책협의체를 출범시킨 데 이어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자 한다"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 논의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과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