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농식품부가 1일 농그라미+ 성과발표회를 열고 시범 성과를 공유했다
- 공무원들은 AI로 스마트 보고대기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도입했다
- 세대별 팀은 워케이션 체험과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활용해 보고대기 시스템 개발
플리마켓·워케이션 등 개선안 발굴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고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 보고대기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시범 도입했다. 일과 휴가를 결합한 '워케이션'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근무 방식도 제안했다.
이는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서로 다른 세대의 공무원들이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을 직접 개선하는 실험에 참여한 결과다.
농식품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농그라미+) 성과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 8기를 맞은 농그라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MZ세대와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공무원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 등 3개 팀으로 나눠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일하는 방식'을 맡은 2조는 일선 공무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인 결과물이 '스마트 보고대기 시스템'이다. 직원들이 보고를 위해 줄을 서거나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특히 별도의 전문 개발인력 대신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바이브코딩' 방식으로 보고대기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시범 도입까지 진행했다.
일과 휴가를 결합한 워케이션도 직접 체험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휴식을 병행한 뒤 기존 업무 방식에서 개선할 부분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삼성SDS와 네이버1784 등 정보기술(IT) 혁신기업을 찾아 민간기업의 업무 방식도 살펴봤다. 현장에서 업무 수행 방식과 혁신 사례를 경험하고 관계자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조직문화 개선을 담당한 1조는 세대와 직급을 넘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직원들이 사연이 있는 취미용품과 물품을 기부하고 나누는 플리마켓을 열어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팀원들의 취미를 함께 체험한 뒤 '취미의 숲'이라는 숏폼 콘텐츠도 제작했다.
휴식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짬짬이 휴식'과 '압축근무 후 조기퇴근' 가운데 선호하는 방식을 고르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청사 내부 휴식공간을 조사해 지도로 제작하는 활동도 벌였다.
혁신역량을 맡은 3조는 본부와 소속기관 간 교류와 AI 활용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들이 참여하는 '농브릿지+' 혁신 워크숍을 열어 AI 활용 사례와 조직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직원들이 직접 AI 사진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했다.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사용법도 공유했다. 팀원들이 AI 활용 전후 결과와 사용한 프롬프트,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두 차례씩 총 26회 게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제안된 아이디어 가운데 일부를 시범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실행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실제 업무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그라미+의 활동이 전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견인차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혁신으로 공직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