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65세 이상 취업자가 지난해 414만7000명으로 늘었다.
- 고령층 고용률은 39.5%로 10년 새 9.1%p 올랐다.
- 근로 희망 이유는 생활비 보탬이 50.4%로 가장 많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령인구 1112만명 시대…일하는 노인도 414만명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4명 가까이가 일터에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고령자는 1년 새 34만명 늘었다. 앞으로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근로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보탬'이 가장 많았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는 414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34만1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38.2%에서 39.5%로 1.3%포인트(p) 올랐다.

고령층 고용률은 2015년 이후 상승 추세다. 2015년 30.4%에서 지난해 39.5%로 10년 만에 9.1%p 높아졌다. 취업자 증가 폭도 2023년 26만명, 2024년 28만1000명, 지난해 34만1000명으로 확대됐다.
앞으로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65~79세 가운데 장래에 일하기를 희망하는 비율은 58.7%로 전년 대비 1.1%p 상승했다. 근로 희망 이유는 '생활비 보탬'이 50.4%로 가장 많았다. 2021년 54.7%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절반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일하는 즐거움'을 꼽은 비율은 36.2%에서 38.7%로 높아졌다. 성별로는 남자(66.5%)가 여자(51.8%)보다 장래 근로 희망 비율이 높았다. 근로 희망 이유는 남녀 모두 '생활비 보탬', '일하는 즐거움' 순이었다.
소득 지표는 개선됐다. 2024년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7.7%로 전년대비 2.1%p 하락했다. 이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이 중위소득의 절반 이하인 인구의 비율이다. 2021년 39.3%에서 2022년 39.7%, 2023년 39.8%로 2년 연속 상승했다가 하락으로 돌아섰다.
다만 공적 이전소득과 세금 등을 반영하기 전인 시장소득 기준 빈곤율은 2023년 57.0%에서 2024년 57.3%로 상승했다. 시장소득에 공적연금·기초연금 등 공적 이전소득을 더하고 세금·사회보험료 등을 뺀 처분가능소득 기준에서는 빈곤율이 하락했다.
연금 수급도 늘었다. 2024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연금 수급률은 91.2%로 전년대비 0.3%p 상승했다.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액은 69만5000원에서 73만7000원으로 4만2000원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고령자 가운데 현재 삶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33.7%로 전년 대비 1.8%p 낮아졌다. 불만족한다는 비율은 17.9%로 4.1%p 높아졌다.

지난해 생활비를 본인·배우자가 마련한다는 고령자 비율은 74.7%였다. 2015년 58.5%보다 16.2%p 높아졌다. 같은 기간 자녀·친척 지원을 주된 생활비 마련 방법으로 꼽은 비율은 28.6%에서 13.1%로 15.5%p 낮아졌다.
본인·배우자가 생활비를 부담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48.2%는 근로·사업소득을 주된 마련 방법으로 꼽았다. 이어 연금·퇴직금 38.3%, 재산소득 8.2%, 예금·적금 5.3% 순이었다.
한편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112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1.6%를 차지할 것으로 추계됐다. 고령인구 비중은 지난해 20%를 넘어섰으며, 2036년에는 30%,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