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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4000만원대 PHEV '뷰익 E7' 공개…중국산 신뢰 확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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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 한국사업장이 30일 뷰익 E7을 국내 첫 공개했다.
  • E7은 4300만원대 PHEV 중형 SUV로 11월 판매한다.
  • 중국산 배터리 우려를 넘고 내수 반등을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1월 본격 판매·전기 모드 최대 126㎞ 주행
중국산 배터리·서비스 신뢰가 내수 반등 변수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Buick)'을 국내에 공식 론칭하며 내수 부진 타개에 나섰다. 쉐보레, 캐딜락, GMC에 이어 뷰익까지 멀티 브랜드 전략을 완성한 GM은 첫 모델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엘렉트라 E7'을 앞세워 국내 SUV 시장을 공략한다.

엘렉트라 E7은 중국에서 전량 생산되어 수입된다. GM 한국사업장이 뷰익 엔비스타와 앙코르 GX를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방식이다. GM은 430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시작가와 126km에 달하는 EV 모드 주행거리를 내세웠지만, 중국산 차량과 배터리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내수 확대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헥터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뷰익 E7 출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 4300만 원대 PHEV로 중형 SUV 정조준…11월 본격 판매

GM은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뷰익의 한국 시장 진출 선언과 함께 엘렉트라 E7을 최초 공개했다.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4300만원대부터 54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날 사전 예약에 돌입했으며, 11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트림별 최종 가격 및 세부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표방함에도 시작가를 4300만원대로 낮춘 데 대해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만큼 더 많은 고객이 구매를 고려할 수 있도록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뷰익이 추구하는 '모던 프리미엄'의 가치를 가격 장벽은 낮추되, 일상 속 디자인과 기술, 실내 편의성으로 체감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엘렉트라 E7은 1.5ℓ 자연흡기 엔진과 165㎾ 구동 모터, 31.7㎾h 배터리를 조합했다. 복합 기준 전기 모드로만 최대 126㎞를 달릴 수 있으며, 엔진 개입 시 통합 주행거리는 1000㎞를 상회한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20분이 소요되며, 외부 전력 공급(V2L) 기능과 노면 상태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서스펜션 등 첨단 사양을 두루 갖췄다.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가 양분하고 있는 중형 SUV 시장에서 GM은 전기차의 장점과 장거리 주행의 실용성을 결합한 PHEV 파워트레인, 그리고 압도적인 실내 편의성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이은정 GM 한국사업장 마케팅본부 상무는 "E7은 차량 안에 머무는 시간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차"라며 동승석 무중력 모드,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냉온장고, 20개 스피커 시스템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번 뷰익 합류로 GM은 대중(쉐보레)-프리미엄(뷰익)-럭셔리(캐딜락)-아웃도어(GMC)로 이어지는 촘촘한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네 개의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내수 판매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뷰익 E7의 가격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 중국산 배터리 우려 불식 총력…국내 공장 친환경차 배정은 '미지수'

엘렉트라 E7은 GM과 상하이자동차의 합작사인 상하이GM이 개발 및 생산을 맡았으며, 지난 4월 중국에 선출시된 바 있다. 한국 판매용 첫 모델이 수입됨에 따라 향후 국내 공장에 친환경차 물량이 배정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비자레알 사장은 "전 세계에 구축된 제조 허브의 역량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한국 사업장 역시 생산능력을 최대치로 가동해 생산량 대부분을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공장의 구체적인 친환경차 생산 시점이나 물량 배정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우려에 대해 GM은 철저한 품질 검증을 마쳤다는 입장이다.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는 상하이GM의 관계사이며, 완벽한 사후 지원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정비 인력과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E7 특화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수입 전기차 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전압 부품 서비스 역시 전국 95개 전시장과 115곳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히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 기간은 일반 부품 3년 또는 6만㎞, 구동 모터 및 고전압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를 제공한다. 더불어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 앱을 통해 차량 상태 확인 및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다. 세부 안전 사양과 트림별 적용 범위는 11월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된다.

GM은 10월 2일부터 서울, 경기 하남, 부산, 대전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열고 본격적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구체적인 판매 목표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수요에 맞춘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약속했다.

가격 경쟁력과 넉넉한 주행거리로 초기 시선을 끄는 데 성공한 뷰익이 '중국 생산 모델'이라는 꼬리표를 극복하고 GM 내수 반등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은 상무는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가치를 고객분들께 온전히 전달해 드릴 것이며, 그 가치가 충분히 인정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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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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