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리바이오홀딩스가 30일 합병계약 해제 소식에 급락했다
- 아리바이오홀딩스와 아리바이오는 전날 합병을 해제했다
- AR1001 임상 진전으로 각자 성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양사 "사업·재무 환경 변화…기업가치 제고가 우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아리바이오홀딩스가 아리바이오와의 합병계약을 해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0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아리바이오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615원(15.71%) 내린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리바이오홀딩스와 아리바이오는 전날 양사 간 합병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합병 추진 이후 사업·재무 환경이 달라진 점을 배경으로 들었다. 양사는 주주 서신을 통해 "합병을 완성하는 일보다 두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일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양사는 아리바이오를 상장기업으로 전환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자금과 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
그러나 아리바이오는 이후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본 임상시험을 마쳤고, 중국 푸싱제약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르세라, 국내 삼진제약 등과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합병 대신 각자의 사업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독립적으로 평가받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아리바이오는 AR1001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아리바이오홀딩스는 자체 사업 확대와 계열사 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2024년 8월 합병계약을 체결한 뒤 여러 차례 계약 내용을 변경하며 합병을 추진해왔다. 금융감독원에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올해 7월 정정 요구를 받았으며, 내년 1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합병 해제로 예정됐던 임시주총을 비롯한 관련 절차는 모두 취소된다. 다음 달 1일에는 아리바이오홀딩스·아리바이오·아리바이오랩 3사가 비전선포식을 열고 각 사의 사업 전략과 역할을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합병 추진 과정에서 주주들을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드려 사죄드린다"며 "그 여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가 있을 것이며 결과와 성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