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원·엔 환율 하락에 일본 여행 수요가 29일 늘었다.
- 하나투어·모두투어가 일본 지방 소도시 상품을 확대했다.
- 규슈·사가 예약 급증 속 가을·겨울 특수도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문화적 친숙함으로 안정적 수요...가을 단풍 등 계절 특수도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엔화 가치 하락으로 원·엔 환율이 80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일본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국내 여행업체들도 일본 여행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도쿄·오사카·교토 등 전통적인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니가타, 미야자키 등 일본 지방 소도시를 겨냥한 상품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엔저로 항공권과 현지 숙박, 투어 상품 등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골프부터 크루즈·선박 여행, 식도락 패키지까지 테마별 여행 상품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 日 여행 가성비 증가...지방 소도시 겨냥 상품 대거 출시
2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일본행 패키지와 항공권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도 중국에 이어 일본이 2위로 나타났다.
일본은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등 대도시는 물론 온천·미식·자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소도시까지 여행 수요가 분산됐다. 중국은 태항산·계림·백두산·장자제 등 자연경관 중심의 여행상품이 예약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도 일본 여행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먼저 가을 단풍 시즌을 겨냥해 '풍경을 걷는 홋카이도 4일'을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전원마을 풍경으로 유명한 비에이를 산책하고 조잔케이 등불축제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현지 온천욕을 통해 여행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겨울에는 미식과 온천을 결합한 '웰니스 규슈 4일'을 내놓는다. 일반 관광객에게는 비공개되는 도자기 공방을 견학하고, 료칸 노천탕에서 휴식을 취하며 정갈한 일식 정찬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교토 이네후나야, 다카마쓰, 사가, 히로시마 등 일본 주요 소도시를 방문해 현지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유 코스 여행도 함께 선보인다.
◆ 문화적 친숙함으로 안정적 수요...가을 단풍 등 계절 특수도
모두투어는 일본 규슈 지역의 소도시 여행 수요에 대응해 사가현을 중심으로 한 테마형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올해 1~8월 모두투어의 규슈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55% 늘었으며, 사가현 예약은 145% 증가했다. 사가현을 포함한 규슈 지역에서 온천과 미식, 전통문화 등을 결합한 여행 수요가 나타나면서 관련 상품 구성을 세분화했다는 설명이다.
교원그룹의 여행 전문 브랜드 교원투어 여행이지도 일본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한 자유여행 결합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거리 해외여행지 중 일본은 문화적 친숙함과 엔저, 치안 등의 이유로 꾸준히 높은 예약률과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여행사 입장에서는 봄에는 벚꽃, 가을 단풍, 겨울 온천 같은 계절별 특수를 공략해 단기간에 모객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을 높이기에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