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보건복지부가 29일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 2023년 요양기관 의사 연보수는 2억8518만원이었다.
- 의사 수는 늘었지만 수도권 쏠림은 심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건의료인력 중 67%만 '활동'
간호조무사 늘고 조산사 줄어
의사, 10년동안 3만명 증가해
충북·울산·제주, 의사 수 부족
강원·경북·전북은 감소세 전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023년 기준 요양기관 근무 의사의 연 보수는 평균 2억8518만원으로 주요 보건의료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간 의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2차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보건의료인력 면허·자격 보유자 수는 총 232만4000명이다. 2013년 대비 약 90만명이 늘었으며 연 평균 증가율은 5%로 나타났다. 직종별 규모 현황에 따르면 간호조무사가 83만6000명(36%)으로 가장 많았다. 간호사 46만명(19.8%), 영양사 16만4000명(7.1%), 의사 12만8000명(5.5%) 순으로 많았다.
직종별 변화 현황에 따르면 10년 동안 가장 많이 증가한 직종은 간호조무사다. 34만4000명이 늘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직종은 작업치료사(연평균 12.3%)다.
보건의료인력 면허·자격 보유자 중 활동인력 수는 156만명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5.9% 증가했다. 2023년 활동률은 전체 대비 67%로 2013년 61.7%에 비하면 5.3%포인트(p) 늘었다. 면허·자격 보유자 증가와 함께 실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활동 인력도 늘어난 것이다.
반면, 비활동인력은 총 76만6000명이다. 전체 면허·자격 보유자의 33%는 특별한 근로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종별 규모 현황에 따르면, 활동인력 수는 간호조무사가 48만명(30.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간호사 34만명(21.8%), 의사 11만8000명(7.6%) 순이다.
직종별 변화에 따르면 2013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직종은 간호조무사로 23만5000명 늘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작업치료사(196%)다. 조산사는 동기간 2997명에서 2789명으로 208명 감소해 전 직종 중 유일하게 활동 인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요양기관 근무 보건의료인력은 총 96만9000명이다. 2013년 대비 39만2000명 늘었다. 전체 면허·자격 보유자 232만4000명에 비하면 41.7%에 해당되며 활동인력 155만7000명 대비 62.2%에 해당된다.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 중 의사는 10년동안 8만2000명에서 11만2000명으로 약 3만명 늘었다. 중·소 규모의 종합병원과 병원, 대규모 요양병원에서 증가율이 높았지만 급성기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역별로 볼 때, 10년간 요양기관 근무 의사 수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비중이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 광역시와 도 지역 비중은 하락했다. 세종을 제외할 경우 의사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2013년·2023년 모두 충북, 울산, 제주다. 최근 3년 동안 의사 수가 감소세로 전환된 지역은 강원, 경북, 전북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는 10년 동안 약 7000명 늘었다. 인력 중 80% 이상이 치과의원에서 활동했고 병원급보다 의원급 의료기관 근무 인력이 많았다. 한의사도 10년 동안 약 7000명 늘었다. 한의원 근무 비중은 상대적으로 하락한 반면, 한방·요양병원 등 병원급 봉직의는 증가세를 보였다.
간호사는 10년간 약 10만9000명 증가했다. 병원·의원보다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증가세가 높았다. 복지부는 입원 진료가 중심이 되는 대형 병원에서 간호 인력 수요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약사는 10년 동안 1만6000명 증가했다. 약사 직종은 요양기관별 분포 변화가 크지 않았다. 인력의 80% 이상은 여전히 약국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근무 인력의 성별과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는 여성 비중이 늘었다. 약사와 간호사는 남성 비중이 증가했다.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평균 연령은 주요 직종 모두 상승했다. 의사의 경우 비수도권 도 지역에서 수도권 지역보다 고령화 추세가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
10년간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평균 보수는 전 직종에서 증가했다. 의사 5.6%, 간호사 3.5%, 치과의사 3.1%, 약사 2.7%, 한의사 0.6%다.
2023년 기준 연 보수는 의사 2억8518만원이다. 치과의사 2억277만원, 한의사 1억368만원, 약사 8426만원, 간호사 5195만원으로 나타났다.
임을기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관은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는 의료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력의 실제 수급 상황과 근무 환경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우수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과 분야별로 원활한 인력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 수립의 근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