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이에스시가 29일 AI 반도체 대응에 1000억원 투자했다
- 베트남은 양산 허브, 송도는 R&D 거점으로 나눴다
- 생산능력은 200만개서 50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테스트 소켓 기업 아이에스시(IS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생산거점과 송도사업장, 제조AI 도입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에스시는 지난 28일 베트남 생산거점에 350억원을 출자하는 공시를 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송도사업장 투자 350억원과 제조AI 및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투입할 300억원을 합쳐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테스트 소켓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약 200만개에서 최대 500만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외 생산거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에 따르면 베트남 생산거점은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대량 양산의 핵심 기지로 확대된다. AI GPU, ASIC, CPU 등 고성능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의 대규모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을 담당하는 글로벌 생산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AI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면서 고객사가 요구하는 테스트 소켓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형 고객사의 경우 기술력뿐 아니라 필요한 물량을 적기에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이 주요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송도사업장은 고난이도 제품과 차세대 테스트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핵심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역할을 강화한다. AI GPU와 ASIC 등 차세대 반도체는 패키지 대형화와 고집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테스트 소켓도 높은 기술력과 정밀한 설계·제조 역량이 요구된다. 신규 제품 개발, 고객 맞춤형 설계, 고난이도 제품 생산 및 초기 양산 안정화 등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이에스시는 제조AI와 자동화 기술을 생산계획, 공정관리, 품질관리 등에 도입해 생산방식을 고도화한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차와 손실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여 증가하는 물량을 보다 빠른 납기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각 투자 집행은 고객 수요와 제품 승인 일정, 생산 가동률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에서는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만큼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물량을 필요한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AI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반도체 시장에서 고객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투자를 통해 실제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본격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대규모 양산과 공급의 중심으로, 송도는 고난이도 제품과 차세대 기술 개발의 중심으로 역할을 명확히 구분할 것"이라며 "여기에 제조AI를 결합해 생산 규모가 확대될수록 생산성과 품질,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는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투자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에스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8년 글로벌 테스트 소켓 시장점유율 3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