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안부가 30일 AI·데이터행정 책임관 협의회를 가동했다.
- 행안부는 12월까지 AI 영향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 공공 AI 공통 기반 확대와 협회 설립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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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부처별로 추진해 온 인공지능(AI)·데이터 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연계·조정하는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공공기관의 안전한 AI 활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AI 영향평가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AI·데이터행정 책임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AI·데이터행정 책임관 협의회는 'AI·데이터 행정법' 제19조에 따라 구성된 법정 협의체다. 행안부 차관이 의장을 맡고 각 기관에서 AI·데이터행정 업무와 데이터 구축·제공, 공동 활용 등을 총괄하는 국장급 'AI·데이터행정 책임관'이 참여한다.
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도입·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현안을 논의한다.
첫 회의에서는 AI·데이터 행정법 시행에 따른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과 기관별 이행 사항을 공유하고 행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인천시 등이 제안한 AI·데이터 관련 정책을 논의한다.
행안부는 공공기관의 AI 도입과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인 '온AI' 추진 방향과 공공데이터 상위 100개 조기 개방, 공공 누리집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고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24 통합플랫폼 및 AI 서비스 도입 방안'을 발표한다. 중소·벤처기업에 맞춤형 지능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연계 등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보유한 65만여 개 데이터의 구조와 시민·기업·정책 수요를 분석해 고가치 데이터 집합 100개를 선정하고 AI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Ready 데이터'로 정비한다. 해당 데이터는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방정부의 AI·데이터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공모 참여 기회를 늘리고 우수 AI·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다른 지방정부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확산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과제는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검토·추진한다. 행안부는 필요한 법·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각 기관은 업무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수립해 이행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의 AI 활용에 따른 기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 행안부는 오는 12월까지 'AI 영향평가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각 기관이 AI를 도입할 때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정부 AI 공통 기반' 구축도 확대한다.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공공 AI·데이터협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본 협의회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찾는 범정부 협력의 장으로 운영하겠다"며 "안전한 AI 활용 기반을 갖추는 동시에 AI·데이터 행정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