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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을 깨우다③] '달빛야장' 6곳, 상권별 색깔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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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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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6곳을 달빛야장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 자치구별 특색을 살린 야간상권 조성과 콘텐츠를 추진한다
  • 서울시는 인프라와 마케팅 등에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남·관악·광진·도봉·동작·중랑 시범사업지 선정
자치구별 특화 콘텐츠 마련…인프라 정비 병행
특별교부금 활용계획 수립…자체 지원 방침도 마련

서울의 밤이 달라지고 있다. 해가 지면 멈추던 도시에서 밤에도 일하고, 즐기고, 소비하는 '24시간 도시'로의 변화가 시작됐다. 야간 관광과 문화·공연, 먹거리와 상권은 새로운 소비와 일자리를 만드는 성장 동력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출을 늘리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는 기대도 크다. 하지만 심야 교통과 치안, 소음과 주민 갈등, 규제라는 숙제도 남아 있다. 뉴스핌은 '서울, 밤을 깨우다'라는 대주제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야간경제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달빛야장' 상권 6곳을 선정한 이후 각 관할 자치구가 야장 조성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달빛야장이란 서울시가 '서울형 특화 야장'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다. 청년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야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쾌적하고 특색 있는 야장 환경을 조성해 골목상권에 소비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시범사업지로 ▲강남구 세로수길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등을 선정했다.

공모에 15개 자치구 19개 상권이 참여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개별 상인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인프라 마련과 안전관리를 시 지원과 연계할 수 있다는 이점에 주목이 쏠렸다.

서울시 '달빛야장' 시범사업 선정 상권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 6개 자치구별 각양각색 콘셉트

상권마다 콘셉트는 다르다. 강남구 세로수길은 '가로수길과의 인접성'이 특징이다. 강남구는 '낮에는 가로수길, 밤에는 세로수길'이라는 컨셉으로 야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가로수길의 K-뷰티·패션·쇼핑과 세로수길의 미식·문화를 연계한 체류형 상권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야외 테이블, 특색 있는 조명, AI 기반 상점·메뉴 안내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은 '교통'이 우수하다. 교통요충지인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버스환승센터가 근처에 위치한다. 관악구는 사당역 주변의 발길을 상권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사당오락(舍堂五樂)'이라는 명칭에 '사당역 5번 출구로 오시면 5가지 즐거움(먹는·보는·듣는·참여하는·함께하는 즐거움)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근에 남현예술인마을·서울시립미술관이 있고 상권 내 '부추삼겹살 골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활용한다. 메인 야장 구역인 '남현예술길' 입구에 예술 게이트를 설치하고 공중에 경관 조명과 행잉 조형물을 설치한다. 상권 내 '부추삼겹살 골목'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야장 공간을 확보한다. 화려한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신나는 음악을 채워 레트로 감성의 로컬 포차 거리를 조성한다.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도 사당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이 강점이다. 관악산 등산객과 직장인의 모임·회식 목적 방문이 많다. 동작구는 사당1동먹자골목에 '달빛 상생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야외 테이블이 설치된 인접 상점의 메뉴 뿐만 아니라 상권 내 대부분 점포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상권에서 청년 공연자 버스킹 공연도 펼친다. 또 '사당리 수라간' 등 역사 속 이야기를 발굴해 연계 콘텐츠를 마련한다. 인접 지역에 정조대왕 능행차 노선이 경유하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궁중음식 관련 신규 메뉴 개발, 궁중방식, 식기 도입, 관련 디자인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진구 건대맛의거리는 '2030세대'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2030세대의 유행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유입이 빠르게 이뤄진다. 최근에는 야간 네온사인과 간판이 만들어내는 레트로 감성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광진구는 상권 내 골목별로 특화컨텐츠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차산로 31길은 '건대 뉴트로 야장'으로 만든다. 노포 거리를 조성하고, 화양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차산로33길은 '건대 청춘야장'으로 조성한다. 프랜차이즈 및 주점 중심거리로, 청년의 방문을 유도한다. 동일로 24길은 곱창 중심 거리로 만든다. 인접한 동일로22길에는 포토스팟과 레트로 간판을 마련한다.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는 '서울아레나'와의 연계가 주목된다. 서울아레나 공연 관람객의 체류와 소비를 창동 상권으로 연결하는 문화형 야간상권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창동 내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시립사진미술관, OPCD 등 방문객을 야장으로 연결한다. 이를 위해 거리의 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중랑구 상봉먹자골목은 '다양한 먹거리'가 특징이다. 외식업이 전체 점포의 75.9%를 차지하는 먹자골목 상권이다. 노포와 젊은 힙플레이스가 공존한다. 중랑구는 상봉먹자골목을 '머물고 싶은 야간 먹거리 상권'으로 만들 계획이다. 다양한 먹거리에 매력적인 거리경관과 다양한 문화·이벤트 행사를 더할 방침이다.

출처 = AI 이미지

◆ 자치구, 재정 활용 계획 수립...자체 지원 방침도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들에 최대 20억원의 재정을 지원한다. 보행 및 위생 인프라, 상권 브랜딩,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이다. 각 자치구가 서울시에 특별교부금을 요청하면 시가 편성하는 방식이다. 우선 자치구들은 자금 활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남·광진·도봉·중랑구는 교부금을 야간경관 개선, 야장 공간 조성, 환경 정비, 운영·홍보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도봉·중랑구는 축제·이벤트 등 야간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동작구는 달빛 상생 테이블오더 개발, 물품보관소 구축, 개방형 화장실 정비, 달빛야장 테마 축제 개최 등에 자금을 활용한다. 환경·보행 인프라와 위생·방역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관악구는 상권 전용 원스톱 모바일 플랫폼 '오락패스' 구축에 자금을 사용한다. 오락패스는 참여 점포 및 상세 메뉴 정보 제공, 현장 야장 이벤트 실시간 안내, 디지털 스탬프, 사전 예약 등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 남서울미술관 티켓 인증 시 야장 할인 혜택 제공, 관악산 하산객 특화 고단백 메뉴 프로모션, 온·오프라인 숏폼 챌린지 마케팅 등에 교부금을 투입한다.

서울시 지원 외에도 자치구들은 자체적인 상권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강남구는 도로점용, 옥외영업, 교통·보행안전, 청소·환경관리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필요한 제도와 운영기준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달빛야장 사업과 골목형상점가 지원사업·가로수길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상권 활성화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관악구도 기존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사업 등 관련 예산과 사업 역량을 하나로 모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동네 행사를 넘어 외부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는 강력한 집객 효과를 발휘하겠다는 포부다. 또 CC(폐쇄회로)TV 추가 설치 등 안전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한다. 동작구는 디자인 포장도로, 악취저감형 빗물받이, 공영주차장 확충, 간판개선사업 지원 등을 진행한다. 광진구는 보행로·조명·CCTV·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야간경관을 개선한다.

도봉구는 관계부서 협업으로 옥외영업과 도로점용, 민간개방화장실 확충, 클린스테이션 설치, 안전관리 등 절차에 나선다. 창동 경제엔진 추진단과 지역상생협의체 등을 통해 상인회, 주민, 서울아레나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소음·악취·쓰레기·보행 불편 등의 문제를 예방한다. 서울아레나와 창동 일대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병행한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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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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