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27일 연준에 열린 자세를 촉구했다
- AI 생산성과 규제 완화가 물가 억제에 도움된다고 했다
- 이란 유가와 중국의 원유 수입 중단이 인플레 변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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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 인플레 매우 잠잠"…中 이란산 원유 공급 중단 전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 당국자들이 금리와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열린 자세(open mind)'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규제 완화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폭스뉴스의 '선데이 모닝 퓨처스'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아래 감세와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 의장이 미국 경제가 1990년대 인터넷 붐 당시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재임 시절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상당한" 생산성 향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린스펀이 "상황이 자연스럽게 돌아가도록 내버려뒀다(let things run)"면서 "연준 이사회와 연준 위원들은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규제 완화 측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물가를 둘러싼 부담 요인으로는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산업 공격에 따른 높은 연료 가격을 꼽았다. 베선트 장관은 이 같은 연료비 상승이 미국 경제 전반으로 파급되면서 전 세계 채권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는 8월 한 달 동안 0.3%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올랐다. 연준은 이후 기준금리를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인상했다.
베선트 장관은 "근원 인플레이션은 매우 잠잠했으며, 실제로 지난 몇 달 동안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이란의 대중국 원유 공급이 조만간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은 이란에 대한 지원을 상당히 줄였다"면서 현재 해상에 남아 있는 이란산 원유가 1500만 배럴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앞으로 2주 안에 중국에 대한 마지막 원유 인도가 이뤄질 것이며,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산 원유의 대중국 공급 중단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에 나서도록 압박하는 미국의 수단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