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이 11월 17~18일 선전서 APEC CEO 회의를 연다.
- APEC 21개 회원경제체 1000명이 AI·FTAAP를 논의한다.
- 선전은 혁신 허브로 첨단산업 협력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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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이 오는 11월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경제·산업 논의를 진행한다.
신화통신은 중국무역촉진위원회(CCPIT)를 인용해 2026년 APEC 기업인 정상회의(APEC CEO Summit)가 11월 17~18일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공동 번영을 촉진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共促繁荣,共赢未来)'로 정해졌다.
중국무역촉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 경제체의 정·재계 인사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 역내 연결성 강화, 인공지능(AI),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놓고 논의하며 역내 경제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을 비롯한 첨단산업 협력이 주요 의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중국은 2026년 APEC의 우선 협력 분야로 '개방·혁신·협력'을 제시하고 있다. APEC 측도 올해 디지털 경제와 AI, 무역·투자, 공급망 및 녹색 전환 등을 핵심 협력 분야로 다루고 있다.

선전은 중국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세 번째 도시다. 중국은 2001년 상하이, 2014년 베이징에 이어 올해 선전에서 제33차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중국은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2026년 APEC 개최국으로서 선전을 개최 도시로 공식 발표했다.
선전은 중국의 대표적인 혁신·제조업 중심지라는 점에서 이번 APEC의 '혁신' 의제와도 맞닿아 있다. 중국은 선전을 세계적인 혁신 허브로 소개하며 전기차, 드론, AI, 로봇,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APEC 경제지도자 주간은 11월 선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기업인 정상회의는 정상회의에 앞서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 간 경제·산업 협력을 구체화하는 핵심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공급망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리는 만큼 자유무역과 연결성, 첨단기술 협력 등을 둘러싼 논의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APEC 참석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3자 회동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주요국 정상외교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