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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개인화 의료 시대] ⑨ '기적의 약물' 킴리아 성공 신화 노바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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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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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티스가 2026년 8월 31일 초개인화 의료 선도주로 꼽혔다.
  • 킴리아·졸겐스마·플루빅토로 정밀치료 시장을 주도했다.
  • 특허 만료로 실적은 둔화됐지만 신약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모더나 암 백신, 초개인화 의료 시대 신호탄
개인 맞춤형 의약품 개발로 구조적 변화
패러다임 변화 최전선의 주도 업체들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12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I. 유전체 분석 및 시퀀싱 선두주자
II. mRNA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
III. 초개인화 약품 상용화 빅파마 및 파트너들
IV. 맞춤형 신약 제조 및 AI 데이터 강자들
V. 초개인화 의료 테마를 겨냥하는 ETF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NVS)는 일반인들에게 종합감기약 테라플루와 무좀 치료제 라미실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상 개인 맞춤형 의료 시대의 선봉에 선 업체다.

백혈병 표적항암제 시대를 연 글리벡이 뉴스에 종종 등장하며 노바티스의 존재감을 높였지만 이 역시 업체가 첨단 정밀 의료 부문에서 세운 이정표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자료 분석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노바티스를 세 가지 측면에서 초개인화 의료 시대의 주도주로 꼽는다.

먼저,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 세포 치료제다. CAR-T란 암세포를 찾아내는 센서(CAR)를 유전자 조작으로 정착시킨 T 세포라는 의미다.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 희망으로 부상한 CAR-T 세포 치료제를 최초로 개발한 것은 노바티스가 아니다. 하지만 업체가 세계 최초로 이를 상용화 하는 데 성공하면서 시장을 선점했다.

노바티스가 사상 처음으로 상용화 한 개인맞춤형 CAR-T 세포치료제 킴리아(Kymriah)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 세포를 추출한 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해 암세포만을 표적 공격하도록 개조(CAR)해 다시 환자의 몸에 투여하는 1인 맞춤형 약품이다.

대량 생산하는 일반 의약품이나 전통적인 항암제와 달리 환자 한 명의 세포를 원료로 제조하는 초개인화 의료의 시초이자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얻는다. 의료계에서는 백혈병과 림프종 치료에 혁신을 가져왔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

AI 모델의 의학 저널 종합 분석에 따르면 1980년대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이지하르 에샤르 교수가 T 세포에 방사선 표적 항체를 결합하는 CAR-T 개념을 처음 제안하고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2010년대 초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칼 준 교수 연구팀이 환자의 T 세포를 유전자 조작해 백혈병 치료에 성공하며 대대적인 임상적 돌파구를 마련했다.

노바티스 킴리아 [사진=업체]

노바티스는 2012년 칼 준 교수 연구팀 및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연구 협약을 맺고 글로벌 상용화 개발에 나섰다. 오랜 연구를 거쳐 2017년 8월 업체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CAR-T 세포치료제인 킴리아의 품목 허가를 획득, 이른바 살아있는 약(Living Drug)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일반적인 의약품은 공장에서 화학 물질을 합성하거나 단백질을 추출해 대량 생산하는 비생명체 물질이지만 킴리아는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에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세포 치료제라는 점에서 '살아있는 약'으로 분류된다.

노바티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일반 의약품은 투약 후 시간이 지나면서 몸속에서 대사되고 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복용해야 하지만 킴리아는 스스로 분열하고 개체 수를 폭발적으로 늘리면서 암세포와 싸운다.

노바티스의 두 번째 초개인화 정밀 의약품은 유전자 대체 치료제인 졸겐스마(Zolgensma)다. 희귀 유전병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환자를 대상으로 결함이 있는 SMA1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 복제본으로 대체해 주는 1회성 유전자 치료제다.

근본적인 유전적 원인을 찾아 직접 교정하고 치명적인 질환을 치유하는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플랫폼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표적 치료인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y, RLT) 플루빅토(Pluvicto)다. 암세포 표면에만 결합하는 특정 분자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타격하는 정밀 표적 치료 기술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되는 플루빅토는 정맥에 주입하는 환자 맞춤형 정밀 암 치료 기법이다. 주사제로 투여된 약물은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며 전립선암 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PSMA)을 찾아 정확히 결합한 뒤 방사선으로 암세포만 정밀 타격한다.

환자는 방사성 의약품 투여가 가능한 전용 치료실에 입원해 6주 간격으로 최대 6회까지 정맥 주사로 플루빅토를 투여 받게 된다.

AI 모델을 이용한 자료 분석에 따르면 킴리아는 2017년 8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최초 승인 이후 매년 급속상 성장을 이루며 최근까지 누적 매출액 30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경쟁 심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다. 2027년 상용화 당시에는 전세계에 유일한 CAR-T 치료제였지만 길리어드의 예스카타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브레얀지, 존슨앤드존슨의 카바티 등 후발주자들이 등장한 데 따라 킴리아의 점유율은 12% 가량을 나타내고 있다.

킴리아는 소아 및 청소년 백혈병 분야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가 훨씬 큰 대림프종(DLBCL) 및 다발성 골수종 분야에서는 후발 약물에 주도권을 일부 내준 상황이다.

졸겐스마는 지난 2021~2022년 연간 13억7000만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정점을 찍은 뒤 2024~2025년 사이에는 연간 12억달러 내외의 매출을 달성했다. 출시 직후 환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뛰었지만 일회 투여로 치료가 완료되는 약품의 특성상 매출 성장세가 안정화 됐다는 분석이다.

플루빅토는 2022년 승인 직후 급성장을 연출하며 2023년 9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뒤 2024~2025년 연간 매출 15억달러 내외를 기록했다. 노바티스의 주요 의약품 가운데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플루빅토는 PSMA 분야에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상용화 RLT 치료제로, 시장 점유율이 90%에 이른다. 압도적인 1위로 장악력을 보이는 가운데 업체는 공급망 확충 및 제조 시설 증설을 완료하면서 방사성 의약품 시장 전체를 선도하고 있다.

2026년 2분기 노바티스의 매출액은 149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이내로 늘어나는 데 그쳤고, 순이익은 32억6000만달러로 19.23% 감소했다.

세 가지 초정밀 혁신 의약품의 매출 호조에도 2분기 매출이 정체되고 순이익이 급감한 데 대해 AI 모델의 분석은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절벽과 법인세 상승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노바티스의 매출액 가운데 비중이 가장 컸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2분기 해당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급감했다. 복제약이 쏟아지면서 시장을 잠식했기 때문. 하지만 플루빅토가 전년 대비 43%의 매출 성장을 이루는 등 주요 신약들이 기존 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절벽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순이익 감소는 인수합병(M&A)에 따른 비용 상승과 이자 및 법인세 부담 확대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노바티스 ADR은 8월28일(현지시각) 153.81달러에서 거래를 종료해 연초 이후 11% 상승했고, 최근 1년 사이 21.45% 올랐다.

모건 스탠리는 포함한 강세론자들은 업체의 주가가 180달러까지 오르는 시나리오를 점치지만 골드만 삭스는 기존 블록버스터였던 엔트레스토의 특허 만료에 따른 타격이 일정 기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중한 목소리를 낸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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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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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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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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