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 4일 오픈웨이트 AI를 사전검증에서 제외했다
- 트럼프 행정부는 최첨단 폐쇄형 모델만 출시 전 검증한다
- 업계는 기준 모호성 탓에 대상 혼선이 생길 수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미국의 개방형(오픈 웨이트, open‑weight) 인공지능(AI) 모델은 당국의 사전 사이버 보안 검증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첨단 AI가 해킹에 악용되거나 인간 통제를 벗어나 무단 해킹을 자행하는' 사어버 보안 위험을 막기 위해 첨단 모델 출시 한 달 전 미리 위험성을 검증받도록는 것을 골자로 규제 방향을 마련했다.
미국 정부가 주요 AI 기업과 논의해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최첨단 폐쇄형 AI 모델에 한해 개발사들은 출시 전 자발적으로 정부에 해당 모델을 제출해 검증을 받아야 한다.
반면 오픈 웨이트형 AI 모델, 사용자가 AI 모델이 학습을 통해 얻은 결과물(가중치, Weight)을 자유롭게 내려받아 맞춤형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공개한 모델의 경우 당국의 사전 검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최첨단 역량(state-of-the-art capabilities)'의 포괄적 정의를 두고 폐쇄형 AI모델 개발사와 당국 사이에 서로 다르게 해석할 소지도 있다며 어떤 모델이 여기에 해당하는 지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가장 강력한 AI 도구를 개발한 것으로 평가되는 앤스로픽과 오픈AI, 그리고 구글의 경우 새로운 모델 출시에 앞서 정부의 사전 검증을 거쳐야 하는 반면 스페이스X나 메타와 같은 기업들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첨단 AI 모델의 출시 전 검증은 트럼프 대통령이 AI발 사이버 보안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서명한 행정명령의 주요 골자다. 개발사들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지만, 정부 검증을 건너 뛴 기업의 경우 사후 사이버 보안 문제가 발생할 경우 큰 곤경에 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소식통들은 엔비디아 등 개방형(오픈 웨이트) 모델 개발사의 경우 초기에는 검증 의무에서 면제되지만, 시간이 지나 모델 성능이 더 강력해질 경우 결국에는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을 옹호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몇 주 백악관과 AI 규제 및 감독 문제를 논의해 온 기업인 중 한명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의 주요 AI 개발사들은 폐쇄형이 아닌 개방형 모델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일부 중국 개발사들의 경우 미국의 AI 기술을 부당한 방식으로 자사 모델 학습에 활용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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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