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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드테크 IPO 빅뱅] ⑮애지봇, '3중 수익엔진' 앞세워 퀀텀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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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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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지봇이 올해 1분기 매출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겼다.
  • 로봇 판매에 데이터·렌털을 더한 3중 수익모델을 키웠다.
  • 홍콩 상장 추진 속 기업가치는 400억~500억홍콩달러로 평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中 휴머노이드 기업 '애지봇', 홍콩상장 추진
초고속 유니콘 등극, 상장 9.2조 기업가치 기대
휴머노이드 출하량 세계 1위, 3대 수익엔진 성장
애지봇 상장, 피지컬 AI 기업 IPO 열풍 촉매제

이 기사는 7월 31일 오후 2시4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창업 3년 만에 연매출 10억 위안을 돌파하고 올해 1분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은 애지봇(智元創新∙즈위안혁신∙AgiBot)은 단순한 로봇 제조사를 넘어 데이터와 생태계, 렌털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로봇 판매로 시작해 AI 데이터 서비스와 렌털 사업으로 가치를 확장하는 이른바 '로봇 한 대로 세 번 돈을 버는' 사업모델은 중국 피지컬 AI 산업의 새로운 상업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자본시장 역시 이러한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애지봇이 최근 홍콩증시 상장 절차에 착수하며 기업가치 400억~500억 홍콩달러(약 7조3300억~9조1700억원)로 평가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얼마나 뛰어난 로봇을 만들었는가'에서 '이 사업모델이 얼마나 큰 산업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는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애지봇 공식 홈페이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 기업인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이 개발한 징링(精靈) G2 로봇.

◆ 올해 1분기 매출, 지난해 연간 매출 넘어서

중국 컨설팅업체 차이나 인사이트 컨설턴시(灼識咨詢∙China Insights Consultancy)에 따르면, 2025년과 2026년 1분기 매출 기준으로 애지봇은 이미 세계 최대 범용 AI 로봇 기업으로 올라섰다.

매출은 빠르게 늘고 있다. 설립 첫해 매출은 30만 위안에 불과했으나, 이듬해에는 6000만 위안을 넘어섰고, 2025년 연간 매출은 10억5000만 위안을 돌파했다. 매년 20배씩 성장한 셈이다.

2026년 1분기 매출도 이미 10억 위안을 넘어서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선 상태다. 이러한 추이라면 올해 연간 매출은 지난해의 수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덩타이화(鄧泰華)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애지봇이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연매출 10억 위안을 돌파한 로봇 기업"이라면서 "2027년까지 매출 100억 위안을 달성하고 제2 성장축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30년에는 매출 1000억 위안을 달성하고 제3 성장축을 맞이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애지봇은 올해 4월 17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6년 애지봇 파트너 대회'에서 2030년 매출 1000억 위안 달성을 목표로 한 장기 매출 성장 전략 '358 미래 성장 청사진(358宏圖計劃)'을 발표했다.

다만, 순이익 기준으로는 여전히 적자에서 못 벗어난 상태다.

애지봇 측은 "당장은 순이익 흑자 전환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연구개발 비용을 분산시키는 것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2027년 또는 2028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애지봇 공식 홈페이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이 2026년 3월 28일 1만 번째 범용 체화지능 로봇인 '위안정 A3(遠征A3)'를 공식 출하했다고 밝혔다.

◆ 사업모델 차별화 '로봇 한대로 3번 수익창출'

이처럼 높은 매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은 애지봇이 단순히 로봇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대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지봇은 전 세계에 400곳이 넘는 사업 협력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는 투자자와 공급망 기업, 판매 대리점 등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로봇 기업들이 단일 제품이나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과 달리, 데이터 서비스와 장비 임대 사업까지 다양한 시장 수요를 아우르는 다층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상태다. 회사의 사업 논리는 '로봇 한 대로 세 번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1. 로봇 본체 판매 : 투자사가 곧 고객, 출하량 확대 선순환

애지봇의 대표 수익창출원은 산업 및 상업 현장의 고객에게 로봇 본체를 판매하는 하드웨어 사업이다.

제품라인은 크게 △전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구성된 '위안정(遠征)' △반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구성된 '링시(靈犀)' △바퀴형 로봇으로 구성된 '징링(精靈)' △사족 보행 로봇으로 구성된 '쿠퉈(酷拓)' △정교한 손(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으로 구성된 옴니핸드(Omnihand) 등의 영역으로 분류된다.

2026년 체화지능 산업은 '개발 단계'에서 '배치 단계'로, '움직일 수 있는 수준'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수준'으로 진입했다.

이 가운데 징링 시리즈의 바퀴형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은 3C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공장의 유연 조립, 물류 운반 등의 시나리오를 겨냥하며 제조업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링시 시리즈는 중소형 휴머노이드 인터랙션 단말기를 중심으로 전시장 안내, 상업·문화 관광, 대학 연구 시장 등을 공략한다.

전신형 양발 휴머노이드인 위안정 시리즈는 고급 상업 공연과 대기업 공장 내 복잡한 작업 환경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있다.

애지봇은 '파트너 우선' 전략을 통해 지분 협력을 매개로 고객과 공급업체를 긴밀하게 연결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가 곧 구매자이고, 공급업체가 곧 협력 파트너'라는 구조를 구축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투자기관이 동시에 제품 구매처 역할을 수행하면서 출하량 증가를 직접 견인하고 있다.

복수의 투자자와 협력사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와 생태계 파트너는 협력 기회나 주문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을 구매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뤄진 단일 로봇 구매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는 1억 위안을 넘어선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2025년 10월 애지봇은 투자사인 스마트 제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서비스 업체 상해룡기과기(龍旗科技 603341.SH)와 심층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룡기과기는 수억 위안 규모의 징링(精靈) G2 로봇 프레임워크 주문을 발주했으며, 약 1000대의 로봇을 배치할 계획이다. 당시 이는 중국 산업용 피지컬 AI 로봇 분야 최대 규모의 주문 가운데 하나로 평가됐다.

올해 7월에는 B+ 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징둥(京東·JD.com, JD.US/9618.HK)이 물류 부문에서 애지봇과 공동으로 '징링 G2 맥스(精靈G2 Max)'를 공개했다. 양사는 이 제품을 처음으로 징둥물류의 '즈랑창(智狼倉)' 물류창고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 애지봇 공식 홈페이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기업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징링(精靈) G2 Max' 로봇이 징둥물류(JD Logistics) 산업 현장에 배치 응용되고 있는 모습을 재현했다.

불완전 집계 기준으로 애지봇은 이미 40개 이상의 상장사와 자본 협력을 체결했으며, 최소 17개의 합작회사를 설립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진출했다.

주요 협력 상장사로는 중국 정밀부품 제조업계의 선두기업 영익지조(領益智造∙LY iTECH 002600.SZ), 친환경 고성능 수지+풍력발전 블레이드용 수지+신형 복합 소재 및 순환경제 소재 등을 주로 생산하는 상위신소재(上緯新材∙SWANCOR 688585.SH), 중국 스마트 하드웨어 제조업체 남사과기(藍思科技∙LENS 300433.SZ/6613.HK), 자동화 장비 및 자동화 핵심부품 생산업체 박중정공(博眾精工·Bozhon 688097.SH), 변압기 및 저장 배터리의 설계 등에 종사하는 와룡전기(臥龍電驅∙WOLONG 600580.SH), 지능형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균보지능(均普智能·PIA 688306.SH), 인텔리전스 무대, 건축 음향 엔지니어링 사업에 종사하는 대봉실업(大豐實業·Dafeng 603081.SH),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 중국 완성차 제조사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 SAIC 600104.SH), 주방가전과 로봇 응용제품 생산에 종사하는 아이스다(愛仕達·ASD 002403.SZ) 등이 포함된다.

2. AI 데이터 서비스 : 사업모델 확장 핵심 영역

데이터는 애지봇 사업 모델의 중요한 확장 영역이다. 로봇이 실제 현장에 배치된 이후 수집되는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외부에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 배치되는 로봇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AI 모델의 성능이 향상된다.

제품 경쟁력이 높아지면 다시 로봇 보급이 확대되는 이른바 '플라이휠 효과(Flywheel Effect)'가 형성되는 것이다. 

2026년 2월 애지봇은 데이터 사업을 분리해 체화형 AI 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 '매니포머(覓蜂科技∙Maniformer)'를 설립했다.

매니포머는 '전 산업 원스톱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하며 로봇 본체 없이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MEgo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회사는 2026년 유효 데이터 생산능력을 1000만 시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 애지봇 공식 홈페이지] 중국 스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 산하 로봇 손 기업 AGI링크(臨界點∙AGILINK)가 개발한 로봇용 정밀 손 '옴니핸드(OmniHand)' 제품 이미지.

3. 로봇 렌털 : 칭톈쭈 통해 중개수수료 수익 창출

로봇 렌털 역시 애지봇의 또 다른 성장축이다.

2025년 12월 회사는 로봇 대여(렌털) 사업을 분리해 '칭톈쭈(擎天租, 칭톈렌털)를 설립했으며, 지분 52%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은 플랫폼을 통해 로봇을 임대할 수 있고, 애지봇은 수수료를 받는 동시에 해당 장비가 수집한 데이터 활용 권한도 유지한다. 또 고객은 감가상각이 진행된 로봇을 다시 애지봇에 판매할 수도 있다.

애지봇은 수익 창출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세부 사업 영역을 독립 자회사로 분리한 뒤 각각 별도로 투자도 유치하고 있다.

매니포머와 칭톈쭈 외에도 애지봇은 사족 보행 로봇 라인의 '쿠퉈',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 라인의 '옴니핸드' 등의 사업을 '임계점(臨界點)'으로 통합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칭톈주와 임계점 두 자회사의 기업가치만 합쳐도 애지봇 로봇 본체 사업의 기업가치인 150억 위안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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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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