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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31일 수원 KT-한화전, '7월 ERA 1.07' KT 소형준 vs '후반기 부진'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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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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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위즈와 한화가 31일 수원에서 선두·5강을 놓고 맞붙었다.
  • KT는 소형준의 7월 호투와 타율 1위 타선을 앞세워 근소 우세로 전망됐다.
  • 한화는 류현진의 부진 탈출 여부와 장타력을 바탕으로 반격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KT 위즈 vs 한화 이글스 수원 경기 분석 (7월 31일)

7월 31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리그 2위 KT 위즈(56승 2무 36패)와 6위 한화 이글스(46승 3무 46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KT 소형준, 한화 류현진으로 예고됐다. KT는 창원 NC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잡았고, 한화는 대전 롯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달성했다. KT는 1위 삼성(58승 2무 37패)에 0.5경기 뒤져 있고, 한화는 5위 두산(50승 3무 45패)을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5승 3패로 앞선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KT와 5할 승률을 회복한 한화가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좌완 선발 투수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팀 현황

KT 위즈(56승 2무 36패, 2위)

KT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부산 롯데전에서 6-1로 승리하며 구단 최다 타이인 9연승을 달성한 뒤 26일 패해 연승이 끝났지만, 곧바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28일부터 열린 창원 NC와의 3연전에서 10-0, 10-3, 10-2로 모두 이겼다. 세 경기에서 30점을 올리고 5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KT의 강점은 정교한 타격과 득점권 집중력이다. 팀 타율은 0.282로 리그 1위이며 출루율 0.365는 2위, OPS 0.768은 4위다. 득점권 타율도 0.299로 1위다. 팀 홈런은 72개로 8위지만 주자를 모은 뒤 연속 안타로 점수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김현수와 최원준이 출루 기회를 만들고 샘 힐리어드, 안현민 등이 해결하는 공격 구조가 안정적이다. 힐리어드는 30일 NC전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쳤고, 안현민도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6홈런을 기록했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4.48로 리그 5위다. 선발진은 40차례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시즌 전체 마운드 수치는 선두권 팀 가운데 두드러지지 않지만 최근에는 고영표, 오원석, 로건 앨런이 차례로 NC 타선을 막았다. 이번에는 7월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한 소형준이 나선다. 소형준이 최근 흐름을 이어가면 KT는 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한화 이글스(46승 3무 46패, 6위)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28일 대전 롯데전에서는 3-9로 패했지만 29일 김태연의 4안타 활약을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30일에는 1-2로 뒤진 9회말 이도윤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두 경기 연속 접전을 잡으며 경기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화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생산한 팀이다. 팀 타율 0.278은 3위이며 566득점은 1위다. 팀 홈런은 110개, 장타율은 0.431로 모두 2위다. OPS는 0.787로 리그 1위다. 노시환이 시즌 20홈런을 기록했고 요나단 페라자, 김태연 등이 장타력을 더하고 있다. 채은성도 30일 롯데전에서 111일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 회복의 신호를 보냈다. 23홈런을 기록 중인 강백호도 부상을 털고 주말 3연전 복귀가 예상된다. 

문제는 마운드의 기복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4.69로 리그 6위이며 퀄리티스타트는 29차례로 7위다. 블론세이브도 17차례로 리그 최다 공동 1위다. 다만 롯데와의 최근 두 경기에서는 왕옌청이 7이닝을 책임졌고 박준영도 5.2이닝 2실점으로 버텼다. 류현진이 최근 부진을 끊고 선발 이닝을 확보하면 한화는 강한 장타력을 앞세워 KT의 선두 추격에 제동을 걸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KT 선발: 소형준(우투)

소형준은 2026시즌 13경기 73.1이닝,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9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0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60개, 볼넷은 13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8차례다. 피안타율은 0.283이다.

어깨 통증으로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지만 복귀 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7월 들어 완전히 반등했다. 지난 1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7일 수원 키움전에서는 7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75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17일 수원 LG전에서도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했다.

직전 등판인 25일 부산 롯데전에서는 6.1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7월 4경기 성적은 25.1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7이다.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사사구는 3개만 허용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구원진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한화 타선을 4안타로 묶었다. 피홈런은 한 개를 허용했다.

평가: 소형준은 투심성 빠른 공과 체인지업, 커브 등을 활용해 땅볼과 타이밍이 맞지 않은 타구를 유도한다. 최근에는 제구까지 안정되면서 불필요한 출루를 크게 줄였다. 다만 한화는 팀 홈런 2위이자 OPS 1위 팀이다. 투심이 높게 형성되면 노시환과 페라자에게 장타를 허용할 수 있다. 주자가 있을 때 낮은 코스를 유지하고 병살타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 선발: 류현진(좌투)

류현진은 2026시즌 17경기 95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3.22, WHIP 1.15를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78개, 볼넷은 13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9차례다. 피안타율은 0.263이다. 올 시즌에도 볼넷을 억제하며 안정적인 선발 투구를 펼쳤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흔들렸다.

지난달에는 5경기에서 3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5일 부산 롯데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무자책점), 11일 대전 KIA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했다. 28일 인천 SSG전에서도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흐름이 달라졌다. 지난 19일 대전 키움전에서 5.1이닝 8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25일 대전 LG전에서는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후반기 두 경기 성적은 7.1이닝 평균자책점 9.82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10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4실점(3자책점),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4월 1일 대전에서는 5이닝 2실점(1자책점), 5월 17일 수원에서는 5이닝 2실점을 남겼다.

류현진은 개인 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 95이닝을 던져 5이닝을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8번째 10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한다. 시즌 9승에도 다시 도전한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달 11일 KIA전으로, 이후 5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평가: 류현진은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빠른 공과 체인지업, 커터, 커브의 속도 차이를 활용한다. 시즌 95이닝에서 볼넷이 13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는 7.1이닝 동안 14안타를 허용했고 LG전에서는 홈런 두 개를 맞았다. 팀 타율과 득점권 타율 1위인 KT를 상대로는 스트라이크존 안에서도 코너를 세밀하게 활용해야 한다. 김현수와 최원준을 출루시키지 않고 힐리어드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반등의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KT의 우완 선발 투수 소형준. [사진=KT 위즈]

◆주요 변수

소형준의 7월 상승세

소형준은 7월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3승, 평균자책점 1.07을 올렸다. 이 기간 25.1이닝 동안 3실점만 허용했고 볼넷은 3개에 불과했다. 한화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소형준이 투심을 낮게 유지하고 장타를 억제하면 KT가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의 초반 반등 여부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7.1이닝 8실점으로 흔들렸다. 직전 LG전에서는 2회까지 홈런 두 개를 포함해 6안타를 맞았다. KT는 NC와의 세 경기에서 매번 10점을 올릴 정도로 타선의 흐름이 뜨겁다. 류현진이 1~3회를 최소 실점으로 통과하고 체인지업과 커터의 제구를 회복해야 한화가 장타력으로 맞설 시간을 벌 수 있다.

타율 1위 KT와 득점·OPS 1위 한화

KT는 팀 타율과 득점권 타율 1위이며 한화는 팀 득점과 OPS 1위다. KT는 홈런보다 연속 안타와 주루로 점수를 만들고, 한화는 홈런을 포함한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팀이다. 소형준이 한화의 장타를 억제할지, 류현진이 KT의 연속 출루를 끊어낼지가 핵심이다.

경기 후반 불펜 운영

KT는 창원 3연전에서 모두 큰 점수 차로 승리해 접전 상황의 필승조 소모를 피했다. 한화는 롯데와의 마지막 두 경기를 접전 끝에 잡았지만 시즌 블론세이브가 17차례에 달한다. 박상원도 이틀 연속 등판했다. 두 선발 가운데 한 명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불펜의 안정감과 가용 인원이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선두 탈환을 노리는 KT와 5강 진입을 추격하는 한화의 맞대결이다. KT는 NC를 상대로 세 경기 연속 10득점을 올리며 3연승을 달렸고, 한화도 롯데에 두 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5승 3패로 앞서지만 한화도 원정에서 24승 1무 19패로 강했다.

선발 투수의 최근 흐름에서는 KT가 확실히 앞선다. 소형준은 7월 4경기 평균자책점 1.07과 4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반면 류현진은 후반기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82로 흔들렸다. 다만 류현진은 올 시즌 KT전에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고, 한화 타선은 득점과 OPS에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전체적으로는 KT의 근소 우세를 본다. 소형준이 6이닝 2실점 이내로 막으면 KT는 높은 팀 타율과 최근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류현진의 체인지업이나 커터가 가운데로 몰릴 경우 힐리어드와 안현민의 장타가 승부를 바꿀 수 있다.

반대로 류현진이 최근 부진을 털고 6이닝 이상을 책임진다면 한화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소형준이 노시환과 페라자 앞에 주자를 쌓거나 투심이 높게 몰리면 한화의 장타력이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소형준의 7월 상승세와 류현진의 반등 여부, 양 팀 중심 타선이 맞이할 첫 득점권 기회가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31일 수원 KT-한화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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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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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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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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