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AI프리뷰] 29일 대구 삼성-KIA전, 'KIA 상대 ERA 8.10' 양창섭 무패행진 이어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이 29일 대구에서 KIA와 리그 1위 수성 위한 주중 3연전 2번째 경기를 치른다.
  • 삼성은 출루·불펜 안정 앞세워 양창섭이 최근 호조 속 KIA 약점 극복 여부가 관건이다.
  • KIA는 홈런·장타력 강점 있지만 시라카와 제구 난조와 불펜 소모 탓에 열세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 vs KIA 타이거즈 대구 경기 분석 (7월 29일)

7월 29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리그 1위 삼성 라이온즈(58승 2무 35패)와 5위 KIA 타이거즈(50승 2무 45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삼성 양창섭, KIA 시라카와 게이쇼로 예고됐다. 삼성은 2위 KT(54승 2무 36패)에 2.5경기 앞서 있다. KIA는 4위 두산(49승 3무 44패)과 승차가 없지만 승률에서 0.001 뒤져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IA가 5승 4패로 앞선다. 삼성의 8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 확보와 상대 전적 균형, KIA의 4위 탈환 및 2연패 탈출이 걸린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다.

[서울=뉴스핌] KIA 우완 선발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 [사진 = KIA 타이거즈]

◆팀 현황

삼성 라이온즈(58승 2무 35패, 1위)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 주말 잠실 두산과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둔 뒤 28일 KIA와의 첫 경기에서도 12-5로 승리했다. 1회에만 8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다. 최근 7차례의 3연전에서 모두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삼성은 이번 경기까지 잡으면 8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한다.

삼성은 팀 타율 0.279로 리그 2위다. 출루율 0.372와 볼넷 447개는 모두 1위이며 OPS도 0.782로 2위다. 팀 홈런은 83개로 6위지만 545득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김지찬과 구자욱이 많은 출루 기회를 만들고 최형우와 디아즈, 이재현 등이 주자를 불러들이는 구조가 안정적이다. 장타에만 의존하지 않고 볼넷과 연속 안타로 빅이닝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마운드의 팀 평균자책점은 4.06으로 리그 2위다. 선발진은 40차례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전날 최원태가 4.1이닝 5실점으로 일찍 내려갔지만 불펜이 남은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김재윤을 아끼고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지켰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양창섭이 5~6이닝을 책임지면 비교적 여유 있게 필승조를 운용할 수 있다.

KIA 타이거즈(50승 2무 45패, 5위)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했다. 26일 키움에 3-8로 패한 데 이어 28일 삼성전에서도 5-12로 무너지며 2연패에 빠졌다. 전날에는 올러가 1회에만 8실점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승부가 크게 기울면서 추격 과정에서도 한계가 있었다. 같은 날 두산이 승리하면서 KIA는 승률에서 밀려 5위로 내려갔다.

KIA의 팀 타율은 0.268로 리그 7위지만 팀 홈런 122개와 장타율 0.436은 모두 1위다. OPS도 0.779로 3위이며 512득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김도영이 30홈런, 나성범이 21홈런을 기록했고 카스트로(11홈런)도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생산하고 있다.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홈런 한 방으로 전날과 다른 흐름을 만들 수 있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4.45로 리그 4위다. 다만 퀄리티스타트가 30차례에 그쳐 공동 5위이고, 선발진의 기복이 크다. 전날 올러가 1이닝 만에 내려가면서 불펜이 8이닝을 책임졌다. 조상우와 정해영, 전상현 등 주요 필승조는 등판하지 않았지만 김태형이 54개의 공을 던지는 등 중간·롱릴리프 자원이 소모됐다. 시라카와까지 일찍 무너지면 이틀 연속 불펜이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선발 투수 분석

삼성 선발: 양창섭(우투)

양창섭은 2026시즌 16경기에서 13차례 선발로 등판해 72.1이닝을 던졌다. 8승 무패, 평균자책점 3.7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1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는 75개, 피홈런은 8개다. 볼넷 20개와 몸에 맞는 공 3개를 내줬고 탈삼진은 57개다. 피안타율은 0.263이며 퀄리티스타트는 4차례다. 양창섭이 선발로 나온 13경기에서 삼성은 12승 1패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23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5개의 공으로 6이닝을 책임졌고 별다른 위기 없이 키움 타선을 막았다. 최근 세 경기 성적은 16.2이닝 2승, 평균자책점 1.62다. 후반기 두 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11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82다.

문제는 KIA전 성적이다. 양창섭은 올 시즌 KIA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10이닝 동안 16피안타(2피홈런)와 5볼넷을 허용하며 9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8.10이다. 지난 4월 7일 광주 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버텼지만 6월 7일 경기에서는 5이닝 11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고전했다.

평가: 양창섭은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스위퍼, 체인지업,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는다. 직전 키움전에서는 패스트볼과 투심을 전체 투구의 약 70% 가까이 구사하며 빠른 승부를 펼쳤다. 볼넷이 적고 경기 운영이 안정돼 있지만 KIA를 상대로는 결정구가 가운데로 몰리며 장타와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팀 홈런과 장타율 1위인 KIA를 맞아 투심을 낮게 제구하고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우투)

시라카와는 2026시즌 8경기에서 7차례 선발로 등판해 34.1이닝을 던졌다. 2승 4패, 평균자책점 5.77, WHIP 1.66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 34개와 피홈런 4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28개다. 볼넷은 23개, 몸에 맞는 공은 1개다. 피안타율은 0.256이며 아직 퀄리티스타트는 없다.

지난 4일 NC전에서는 4이닝 동안 4피안타와 사사구 5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후반기 첫 등판인 17일 SSG전에서도 3.2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에 그쳤다. 직전 등판인 23일 한화전에서는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패했다.

최근 세 경기 성적은 10.2이닝 2패, 평균자책점 9.28이다. 이 기간 볼넷 10개를 허용했고 세 경기 모두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시즌 전체로도 34.1이닝에서 682개의 공을 던져 이닝당 투구 수가 약 20개에 달한다. 삼성전 등판은 이번이 올 시즌 처음이다.

평가: 시라카와는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패스트볼과 낙차가 큰 커브,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구사한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0㎞ 안팎으로 구위 자체는 경쟁력이 있다. 문제는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볼카운트가 불리해진다는 점이다. 시즌 34.1이닝에서 볼넷 23개를 허용했고,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승부를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출루율과 볼넷 1위인 삼성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면 4회 이전에 투구 수가 80개를 넘어갈 수 있다. 과감한 존 승부와 3볼 카운트 억제가 반등의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삼성 우완 선발 투수 양창섭.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주요 변수

양창섭의 KIA전 약점 극복

양창섭은 최근 세 경기 평균자책점 1.62로 안정적이지만 KIA전 두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했다. KIA 타선은 팀 타율이 7위에 머물러도 홈런과 장타율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특성까지 고려하면 높게 몰리는 패스트볼과 변화구 하나가 곧바로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양창섭이 최근의 안정적인 제구를 재현하면서 KIA 중심 타선의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지가 첫 번째 관건이다.

시라카와의 제구와 삼성의 출루 능력

시라카와는 최근 세 경기 10.2이닝에서 볼넷 10개를 허용했다. 반면 삼성은 팀 볼넷 447개와 출루율 0.372로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다. 전날에도 볼넷 9개를 얻어냈고 1회에만 볼넷 3개를 대량 득점으로 연결했다. 시라카와가 유인구 승부에 매달려 투구 수가 늘어나면 KIA 불펜이 다시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초반 2이닝 동안의 스트라이크 비율과 볼넷 수가 등판 전체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라카와와 이의리의 보직 구상 변경

KIA는 시라카와를 롱릴리프로 돌리고 이의리를 다시 선발진에 넣는 방안을 세웠다. 그러나 핵심 좌완 불펜 곽도규가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이의리를 경기 후반 불펜에 남겨야 하는 상황이 되자 시라카와가 다시 선발로 나서게 됐다. 시라카와로서는 선발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한 번도 5회를 채우지 못한 만큼 결과뿐 아니라 투구 내용과 이닝 소화력이 중요하다.

불펜 운용과 선취점

삼성은 전날 최원태가 4.1이닝 만에 내려갔지만 불펜이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김재윤도 등판하지 않았다. KIA는 필승조를 아꼈지만 선발 조기 강판으로 중간·롱릴리프가 8이닝을 책임졌다. 시라카와가 다시 일찍 내려가면 KIA는 이틀 연속 불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KIA가 초반에 선취점을 뽑아 시라카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출루율과 볼넷 1위인 삼성 타선과 홈런·장타율 1위인 KIA 타선의 맞대결이다. 선발 투수의 시즌 성적과 최근 흐름에서는 삼성이 앞선다. 양창섭은 8승 무패이고 최근 세 경기 평균자책점이 1.62다. 반면 시라카와는 최근 세 경기 평균자책점 9.28을 기록했고 시즌 퀄리티스타트가 없다. 특히 시라카와의 볼넷 문제는 리그에서 가장 출루 능력이 좋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다.

다만 양창섭이 올 시즌 KIA전에서 평균자책점 8.10으로 약했다는 점은 변수가 된다. KIA가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의 장타로 먼저 점수를 뽑으면 전날의 일방적인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양창섭이 1~3회를 최소 실점으로 통과하고 5~6이닝을 책임질 경우 삼성은 타선의 연결력과 비교적 여유 있는 필승조 운용을 앞세울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삼성의 우세를 예상한다. 양창섭의 최근 안정감, 시라카와의 제구 난조, 양 팀의 전날 타격 흐름을 종합하면 삼성이 경기 초반부터 더 많은 출루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시라카와가 볼넷을 3개 이하로 억제하며 5이닝 이상을 버티면 KIA의 장타력이 승부를 접전으로 끌고 갈 수 있다. 시라카와의 초반 투구 수와 양창섭의 KIA 중심 타선 상대 장타 억제 여부, 경기 첫 홈런이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9일 대구 삼성-KIA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사진
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