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AI프리뷰] 24일 광주 KIA-키움전, '에이스' 네일, KIA의 키움전 10연승 행진 이끌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KIA와 키움이 24일 광주에서 에이스 네일·안우진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KIA는 올 시즌 키움전 9전 전승과 네일의 키움 상대 13이닝 무실점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 키움은 안우진의 이닝 소화와 제구 안정으로 KIA 타선을 제압해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광주=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 광주 경기 분석 (7월 24일)

7월 24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키움이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KIA 우완 제임스 네일, 키움 우완 안우진으로 예고됐다. 올 시즌 키움과의 9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한 KIA가 상대 전적 절대 우위를 이어갈지, 키움이 국내 정상급 에이스 안우진을 앞세워 시즌 첫 KIA전 승리를 따낼지가 관심을 모은다.

[서울=뉴스핌] KIA의 에이스 네일이 24일 광주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4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KIA 타이거즈(49승 2무 42패, 4위)

KIA는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22일과 23일 경기를 연달아 내주며 주중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특히 23일 경기에서는 왕옌청을 공략하지 못한 채 3-9로 패했다.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가 초반부터 난타 당했고, 타선도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경기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KIA 타선의 강점은 언제든 빅이닝을 만들 수 있는 장타력이다. 김도영과 나성범을 중심으로 해럴드 카스트로, 한준수, 김선빈 등 여러 타자가 득점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8일 SSG전에서도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2점을 뽑았고, 김호령이 3안타 3득점, 카스트로와 나성범 등이 장타와 타점을 보탰다.

다만 최근 한화와의 두 경기에서는 타선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다. 홈런이나 장타가 나오더라도 앞에 주자가 충분히 쌓이지 않아 추격의 동력을 만들지 못했다. 키움 선발이 안우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장타만 기다리기보다 볼넷과 단타, 주루를 묶어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강했다는 점은 KIA의 가장 큰 자신감이다. KIA는 전반기 키움과 치른 9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남은 7경기까지 모두 이길 경우 1982년 OB가 삼미를 상대로 기록한 한 시즌 특정 팀 상대 전승 이후 44년 만에 같은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키움 히어로즈 (33승 2무 59패, 10위)

키움은 33승 2무 59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팀 타율은 0.239, 팀 평균자책점은 4.95로 공수 양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반기 출발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키움은 한화와의 4연전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16일 14-5 대승을 시작으로 17일 7-6, 18일 4-2로 승리했고, 19일에는 8점 차 열세를 따라잡아 9-9 무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삼성과의 고척 3연전에서는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1일 6-8로 패한 뒤 22일에는 3-1로 승리했으나, 23일 다시 1-3으로 패해 시리즈를 1승 2패로 마쳤다. 23일 경기에서는 삼성 마운드를 상대로 1점에 그치는 등 공격의 기복이 나타났다.

키움 타선은 데이비슨과 히우라, 안치홍 등 중심 타자들의 출루와 장타가 중요하다. 그러나 네일은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난 투수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공을 띄우려 하면 병살타나 범타가 늘어날 수 있다. 키움은 빠른 카운트 승부보다는 네일의 투심과 스위퍼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지 끝까지 구분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에서는 안우진이 등판한다. KIA전 9연패를 끊기 위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다. 안우진이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준다면 키움도 앞선 맞대결과는 다른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이 24일 광주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7.24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KIA 선발: 제임스 네일(우투)

네일은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에는 17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44와 10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승수는 많지 않았지만 꾸준히 6이닝 안팎을 책임지며 KIA 선발진을 지켰다.

최근 흐름도 좋다. 네일은 지난 18일 인천 SSG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수확했다. 투구 수는 91개였고, 2024년 KBO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SSG를 상대로 승리했다.

네일의 주 무기는 빠르게 가라앉는 투심 패스트볼과 좌우로 움직이는 스위퍼다. 투심으로 땅볼을 유도하고, 스위퍼와 체인지업을 섞어 타자의 중심을 무너뜨린다. 삼진을 무리하게 노리기보다 약한 타구를 유도해 투구 수를 관리하는 유형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27일 키움전에서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거뒀고, 6월 25일 고척 경기에서도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평가: 시즌 상대 전적과 최근 투구 내용만 놓고 보면 네일이 유리하다. 키움 타선을 상대로 두 차례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다만 안우진과 맞대결하는 만큼 작은 실점도 치명적일 수 있다.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병살타를 유도하고, 홈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높은 실투를 최소화해야 한다.

키움 선발: 안우진(우투)

안우진은 올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고 있다. 62이닝 동안 77개의 삼진을 잡았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는 1.23이다. 승수는 적지만 이닝보다 많은 탈삼진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정상급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안우진의 가장 큰 무기는 시속 150㎞대 중후반의 직구다. 높은 코스 직구로 헛스윙과 뜬공을 끌어내고, 강한 슬라이더와 낙차 큰 커브를 섞어 타자의 시선을 분산한다. 볼카운트가 유리할 때는 직구와 슬라이더 모두 결정구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30일 LG전에서는 11개의 삼진을 잡으며 올 시즌 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작성했다. LG 선발 타자 가운데 오스틴 딘을 제외한 8명에게 모두 삼진을 뺏을 정도로 구위가 위력적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안우진은 경기마다 제구 기복이 나타났다. 좋은 날에는 두 자릿수 삼진을 잡을 수 있지만, 직구가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나고 변화구가 몰리면 투구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시즌 62이닝 동안 사사구 21개를 허용했다.

KIA를 상대로도 고전한 경험이 있다. 지난 6월 24일 고척에서 KIA를 만났지만 5.1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KIA는 해당 고척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시즌 키움전 9전 전승을 완성했다.

평가: 키움이 KIA전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안우진이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 등 강속구 대응력이 좋은 타자를 보유하고 있다. 안우진은 빠른 공만 고집하기보다 커브와 슬라이더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해 타이밍을 분산해야 한다. 볼넷을 줄이고 6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KIA의 에이스 네일이 24일 광주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4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네일의 키움전 무실점 행진

네일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13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있다. 키움 타선이 네일의 투심과 스위퍼 조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키움은 이전 맞대결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네일의 낮은 투심을 억지로 당겨 치기보다 반대 방향으로 밀어치고, 볼카운트 초반 낮은 변화구를 참아내야 한다. 네일에게 빠른 아웃카운트를 허용하면 또다시 긴 이닝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안우진의 투구 수 관리

안우진은 삼진 능력이 뛰어나지만 모든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려 하면 투구 수가 많아진다. KIA 타선은 김도영과 김선빈, 나성범 등 쉽게 승부를 끝내지 않는 타자가 많다.

KIA가 파울과 볼넷으로 투구 수를 늘리면 안우진이 좋은 구위를 보여주더라도 5~6회에 내려갈 수 있다. 키움은 불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우진이 최소 6이닝 이상을 책임져야 한다.

반대로 안우진이 초구 스트라이크를 선점하고 빠르게 승부한다면 KIA 타선도 쉽게 공격의 흐름을 만들기 어렵다. 안우진의 직구 구속보다 스트라이크 비율과 이닝당 투구 수가 더 중요한 경기다.

KIA의 키움전 9전 전승

KIA는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9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전력 차이뿐 아니라 경기 후반 집중력에서도 키움을 압도했다. 선발 싸움이 팽팽했던 경기에서도 불펜과 타선이 승부처에서 우위를 보였다.

키움 입장에서는 상대 전적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떨쳐내야 한다. 에이스 안우진이 등판하는 경기인 만큼 먼저 점수를 내고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유지하는 흐름이 필요하다.

KIA는 시즌 전승 기록을 의식하기보다 안우진을 상대로 무리한 승부를 피해야 한다. 초반부터 장타를 노리기보다 출루와 투구 수 증가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 효과적이다.

김도영과 송성문의 역할

KIA 공격은 김도영이 출루할 때 가장 위력적이다. 김도영은 빠른 발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춰 안우진에게도 부담스러운 타자다. 단타 하나로 득점권에 진입할 수 있고, 실투가 들어오면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키움에서는 서건창과 추재현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네일은 우타자뿐 아니라 좌타자를 상대로도 몸쪽 투심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서건창과 추재현이 네일의 변화구를 골라내고 출루해야 뒤 타자들에게 득점 기회가 연결될 수 있다.

두 팀 모두 중심 타자 앞에 주자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스 맞대결에서는 솔로 홈런보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나온 장타의 가치가 훨씬 커진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이 24일 광주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7.24 wcn05002@newspim.com

불펜의 체력 차이

KIA는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서 선발이 일찍 내려가는 경기가 나오며 불펜을 적지 않게 소모했다. 특히 22일과 23일 연속 패배 과정에서 추격조와 필승조를 나눠 투입해야 했다.

키움도 삼성과의 3연전에서 접전을 이어갔다. 21일 8-6, 22일 3-1, 23일 1-3으로 세 경기 모두 점수 차가 크지 않아 불펜 활용도가 높았다.

결국 두 선발이 얼마나 긴 이닝을 책임지느냐가 중요하다. 네일과 안우진이 모두 6~7이닝을 소화한다면 필승조 정면 대결이 예상되지만, 한쪽이 조기에 내려가면 최근 불펜 소모가 승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상대 전적 9전 전승의 KIA와 국내 정상급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운 키움의 맞대결이다.

선발 투수의 최근 흐름과 상대 전적에서는 네일이 앞선다. 네일은 직전 SSG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거뒀고, 키움을 상대로는 13이닝 무실점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우진은 2승 5패라는 승패 기록보다 투구 내용이 좋은 투수다. 62이닝 동안 77탈삼진을 기록했고, 한 경기 11탈삼진을 잡을 정도로 구위는 여전히 강력하다. 키움이 KIA전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다.

KIA는 안우진을 상대로 초반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투구 수를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반대로 키움은 네일의 낮은 변화구를 골라내며 이전 맞대결과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전체적인 타선의 무게감과 시즌 상대 전적, 광주 홈 이점에서는 KIA가 앞선다. 그러나 선발 맞대결이 네일과 안우진이라는 점에서 일방적인 흐름보다는 적은 득점으로 승부가 갈리는 투수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결국 네일이 키움전 13이닝 무실점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지, 그리고 ​안우진이 KIA 타선의 끈질긴 승부를 이겨내며 투구 수를 관리할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4일 광주 KIA-키움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사진
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