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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후계획도시 4개 지구 청사진 공개…주민 의견 수렴 절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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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는 22일 개금·당감·만덕·다대·모라 4개 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 도시는 지구별 용적률과 특별정비예정구역을 설정해 공원·녹지, 보행체계, 생활SOC 확충 등 중장기 정비 방향을 제시했다.
  • 부산시는 8월 6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심의·국토부 승인 절차를 거쳐 12일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하고 후속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특별정비예정구역 및 개발 밀도 설정
올해 12월 기본계획 최종 고시 예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개금·당감, 만덕, 다대, 모라 등 노후계획도시 4개 지구의 중장기 정비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안)이 마련돼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개금·당감, 만덕, 다대, 모라 등 노후계획도시 2단계 4개 지구에 대한 '2035 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22일부터 8월 6일까지 16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주민설명회 홍보물[사진=부산시] 2026.07.22

이번 계획으로 화명·금곡, 해운대에 이어 부산 지역 6개 노후계획도시의 중장기 정비 방향이 모두 제시됐다. 시는 1단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축적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올해 4월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자문단을 확대·재구성했다.

이후 수차례 자문회의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계획 인구와 기준 용적률, 특별정비예정구역, 기반시설 개선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해 지구별 정비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지역별 도시공간 구조와 교통, 공원·녹지,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여건을 반영해 적정 개발 밀도를 설정하고, 통합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개금·당감지구는 부산진구 개금동과 당감동 일원 1.02㎢를 대상으로 백양산과 주거지를 잇는 녹지체계를 구축하고 경사지 보행환경과 생활 SOC를 개선해 생활권 중심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기준용적률은 평균 330%로 잡고 주택단지정비형 7곳, 이주대책 지원형 1곳 등 8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설정했다.

만덕지구는 북구 만덕동 일원 1.04㎢를 대상으로 만덕역을 중심으로 상업·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덕천천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공원·녹지·보행체계와 생활 SOC를 확충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기준용적률은 평균 340%이며 주택단지 정비형 4곳, 이주대책 지원형 1곳 등 5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정했다.

다대지구는 사하구 다대동 일원 1.30㎢에 대해 바다와 아미산 등 자연환경과 주거지역을 잇는 공원·녹지 및 경관축을 조성하고, 대중교통과 보행체계, 생활 SOC를 함께 개선하는 정비 방향을 담았다. 기준용적률은 평균 330%로, 주택단지 정비형 7곳과 이주대책 지원형 4곳 등 11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모라지구는 사상구 모라동 일원 1.05㎢를 대상으로 백양산과 주거지역, 인접 사상공업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모라이음길, 백양산 등산로 입구 등 단절된 보행공간을 개선하는 동시에 공원·녹지와 생활 SOC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기준용적률은 평균 330%이며 주택단지 정비형 7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반영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안)을 시 정비사업 통합 누리집과 시청·관할 구청 공람장소에서 열람하도록 하고, 공람 기간 중 주민 의견서를 접수한다. 아울러 4개 지구별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별 정비 구상과 향후 추진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주민공람에서 제출된 의견은 반영 여부를 검토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 행정기관 협의, 시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에 활용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승인을 거쳐 올해 12월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구역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통해 개별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김효숙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계획(안)은 개금·당감, 만덕, 다대, 모라 등 4개 지구의 지역 특성과 미래 여건을 반영해 정비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주민공람과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검토해 지역 여건에 맞는 미래 도시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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