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지훈 전주시장이 16일 어공·출연기관장 거취 정리를 시사했다.
- 조 시장은 실패한 시정을 함께한 정무직·임기제는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 전주시청과 시의회·출연기관 안팎에서 기관장 퇴진·연임설 등 거취 소문이 확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정연구원, 시설공단,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재단, 관광재단 등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 산하 각급 출연기관장들의 '거취'와 관련 전주시청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지속되고 있다.
16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조지훈 시장이 당선직후 "소위 어공으로 불리는 임기제 등 정무직들은 물러나야 한다"고 언급하자 출연기관장들의 거취 결정에 대한 소문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달 4일과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전주시정은 실패했다"며 "실패한 시정을 함께한 정무직들은 물러나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정 철학이 바뀌고 가치구현 방식이 달라졌다면 임기제 공무원과 개방형 직위는 전임 시장과 공동 책임을 져야한다"고 잇따라 강조했다.
다만 "그들을 강제로 물러나게 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시장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위해 스스로 거취를 판단해야 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공무원들을 비롯 출연기관장들의 거취결정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전주시는 전체 2300여 공무원 가운데 어공(어쩌다 공무원의 준말로 임기제 등을 일컬음)은 서울사무소장(5급 상당)을 포함해 120여 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출연기관은 전주시정연구원, 전주시설공단,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문화재단, 전주관광재단, 전주푸드종합지원센터,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등이 있다.
특히 광의의 어공에 속하는 출연기관은 억대 전후의 연봉직이 많아 민선 시장들이 선거캠프 인력을 소화하는 기관으로 활용해왔다는 지적이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조 시장의 '어공' 발언은 본청과 더불어 출연기관을 직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때문에 조 시장의 발언 이후 전주시청, 시의회, 출연기관 등에서는 "A 기관장이 조만간 퇴직한다더라. 바짝 엎드려 임기를 채울 것 같다. 명예보다는 연봉을 택한다더라" 등의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전주시 A간부는 "출연기관장 대부분이 전임 시장 당시 전주시정과 무관한 '낙하산'이 많았다"며 "전주발전의 동력을 위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B 시의원은 "조지훈 시장이 연거푸 주장한 '정무직 책임론'이 선언적으로 그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시청 간부회의에도 불러주지 않을 정도로 모멸을 당하면서까지 고위직들이 자리에 연연하겠냐"고 반문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