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0일 몽골에서 핵심광물 협력 확대와 국내 소비재 수출 지원에 나섰다.
- 양국은 희소금속협력위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공급망·기술·인력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정부는 노브랜드 1호점 개점과 CEPA·유통망을 활용해 K-소비재의 몽골 수출과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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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텅스텐·정광 국내공급 확대, 핵심광물 공급 강화
노브랜드 몽골 1호점 개점…K-소비재 동반진출 지원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몽골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유통·소비재 기업의 수출길을 넓히는 데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김 장관이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건거르 담딘냠(Gongor Damdinnyam)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한-몽 핵심광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국은 기존 차관급으로 운영되던 한-몽 희소금속협력위원회를 장관급 협의체로 격상하고, 올해 하반기 중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하반기 협력위 개최를 계기로 우리 기업과 유관기관의 수요를 반영해 기존 업무협약(MOU)을 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이날 광물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노브랜드 몽골 1호점 오픈식에도 참석했다.
◆ 한-몽, 산업광물장관회의서 기술·인력·기업 공급망 협력 강화
한국과 몽골은 이번 산업광물장관회의에서 희소금속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광물자원 분야 기술, 인력,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몽골에서 생산된 텅스텐 정광이 국내로 공급되는 등 실질 성과가 나오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몽골산 텅스텐 정광은 지난달 27톤이 국내에 공급됐으며, 이달부터 공급량이 50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양국은 협력위원회의 장관급 격상과 함께 국장급 실무그룹 설치, 현지 1차 가공·분리·정제, 안정적 공급, 투자 협력, 협력센터 활용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한국과 몽골은 지난 2023년 체결한 '한-몽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MOU'를 기반으로 희소금속협력위원회와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를 운영해왔다.
◆ 광물기업 간담회 개최…정보·물류·제도 애로 해소 추진
김 장관은 이날 산업광물장관회의에 앞서 핵심광물 관련 기업·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몽골 광물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LS, 한화투자증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광해광업공단, KOTRA 등 기업·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과 기관들은 몽골 진출 과정에서 정보 부족, 물류, 제도 등 애로사항이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오는 2027년 종료 예정인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동연구, 인력개발, 기업교류 등 후속사업을 발굴하고, 2028년 이후에는 몽골 희소금속 개발·생산 현장 애로기술 지도 사업도 검토한다.
김 장관은 이날 장관회의와 향후 희소금속협력위원회 등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노브랜드 몽골 1호점 개점…K-소비재 수출창구 확대
김 장관은 이날 한국 소비재 유통기업인 노브랜드의 몽골 1호점 오픈식에도 참석했다.
노브랜드 몽골 1호점은 총 4900종의 입점 상품 중 2100여종을 한국 상품으로 구성했다. 푸드와 잡화 등 국내 소비재의 몽골 수출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김 장관은 이마트, GS리테일, BGF리테일 등 몽골 진출 유통기업과 제이코스랩, 궁전방 등 소비재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원칙적으로 타결된 한-몽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활용해 가공식품, 화장품 등 주요 소비재의 몽골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기업을 수출 대행 창구로 활용하는 '몽골 K-유통·소비재 캐리어'를 구축해 물류, 인증, 금융, 지식재산권, 현지 파트너 발굴, 상품 발굴 등을 일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몽골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고 유통을 통한 소비재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참석 기업들은 몽골 진출 과정에서 물류, 관세·통관, 마케팅 등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이에 김 장관은 "이번에 합의한 한-몽 유통물류 협력 MOU와 한-몽 정책회의를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