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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수원] 이강철 감독이 돌아본 '3위' KT의 전반기, "70점 주고 싶어, 잘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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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이강철 감독은 9일 전반기 3위 마감에도 4~5승은 더 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대체 선수들과 로건 앨런 합류로 공백을 최소화해 상위권을 지켰다
  • 후반기엔 아시안게임 차출로 투수진 공백이 예상되지만 스기모토 임시 마무리 등 마운드 안정으로 더 높은 순위를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3위'. 숫자만 놓고 보면 성공적인 전반기다. 그러나 KT 이강철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 보여준 경기력과 잇따른 부상 악재를 떠올리면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더 컸다. 그럼에도 이 감독은 위기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상위권을 지켜낸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를 향해 가장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KT의 이강철 감독. [사진 = KT 위즈] 2026.07.09 wcn05002@newspim.com

이 감독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전반기를 돌아봤다. KT는 전반기를 3위로 마쳤다. 시즌 초반 선두 경쟁을 벌였고, 중반 이후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이라는 악재를 이겨내며 선두권 LG, 삼성과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아쉬움을 먼저 이야기했다. 그는 "처음 스타트에 비하면 아쉽다. 4~5승 정도는 더 할 수 있었다고 본다"라며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 경우가 많았다. 투수진이 조금만 더 안정적이었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기에 점수를 준다면 70점 정도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어려운 상황을 생각하면 선수들이 정말 잘 버텨줬다"라고 평가했다.

KT는 올 시즌 유독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주전 포수 장성우가 전력에서 이탈했고,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도 어깨 부상으로 6월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중심 타선의 핵심 안현민과 허경민, 류현인까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정상적인 전력을 꾸리기 어려운 시간이 길었다.

특히 안현민의 공백은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이 감독은 "안현민이 다치지 않고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계속 뛰었다면 조금 더 높은 순위에 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당시 1~4번 타순의 흐름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부상으로 인해 4, 5월을 소화하지 못한 KT의 안현민. [사진 = KT 위즈] 2026.07.09 wcn05002@newspim.com

그럼에도 KT가 무너지지 않았던 이유는 대체 선수들의 활약이었다. 권동진과 김민혁 등 대체 자원들이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주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 감독도 "백업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남아 있는 선수들이 팀이 무너지지 않도록 끝까지 버텨준 것이 전반기를 3위로 마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프런트를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보쉴리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KT는 빠르게 대체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을 영입했다. 로건은 합류 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며 선발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보쉴리의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로건의 역할은 후반기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 감독은 "보쉴리가 다쳤을 때 프런트가 정말 빠르게 움직여 대체 선수를 데려왔다.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준 프런트에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전반기 막판 흐름은 분명 긍정적이다. KT는 최근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시즌 초반 흔들렸던 투수진도 점차 안정감을 되찾았다. 타선 역시 침체를 벗어나 득점 생산력이 살아나면서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감독은 "현재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 투수들이 안정되고 타선도 살아나고 있다"라며 "후반기에는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영현이 아시안게임으로 빠질 경우 임시 마무리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KT의 스기모토. [사진 = KT 위즈] 2026.07.09 wcn05002@newspim.com

다만 후반기에도 큰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선발 투수인 소형준과 오원석, 마무리 투수인 박영현 등 주축 투수 3명이 대표팀에 차출된다. 선발과 불펜의 핵심 자원들이 동시에 빠지는 만큼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다.

이 감독은 "선발은 3명 체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고, 임시 마무리는 스기모토 코우키를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후반기 순위 경쟁의 핵심은 결국 마운드라고 강조했다. "후반기는 선발도 중요하지만 중간계투가 버텨줘야 한다. 불펜이 안정적으로 막아준다면 충분히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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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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