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금융이 9일 지역문제 해결 청년혁신가 발굴에 나섰다.
- 희망제작소와 2026 소셜디자이너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 2억원 투입해 시민검증·성과확산까지 지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역소멸 대응·사회혁신 모델 확산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이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선 청년 사회혁신가 발굴과 지원에 본격 나섰다.
KB금융그룹은 희망제작소와 함께 '2026 소셜디자이너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지역 기반 사회혁신을 이끄는 청년 인재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의 날'을 앞두고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 혁신가를 찾아 시민 평가와 후속 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소멸 대응과 청년 문제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KB금융은 총 2억원을 투입해 사례 발굴부터 시민 검증, 콘텐츠 제작, 성과 확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검증된 혁신 모델이 더 널리 확산되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소셜디자이너는 지역의 생활 불편과 구조적 문제를 사업과 서비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가를 의미한다. 이들은 상품, 서비스, 공간,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실행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며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생업으로 발전시키는 특징을 갖는다.
대표 사례로는 전남 영광에서 이동형 장터 '동락점빵'을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있다. 차량에 생필품을 싣고 교통·유통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을 찾아가 물품을 공급하고, 고령층 대상 배달과 안부 확인까지 병행해 지역 돌봄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
강원 홍천에서는 분리배출 거점을 중심으로 한 자원순환 모델이 주목받는다. 주민이 모은 재활용품을 지역 일자리와 연계해 재분류하고,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폐기물 수거와 생활 점검을 동시에 수행하는 방식이다.
참가자 모집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법인 형태와 관계없이 지역 문제 해결 모델을 운영 중인 청년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인터뷰와 콘텐츠 제작을 거쳐 사회적가치투자(SIR)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는 시민 심사단이 모의투자 방식으로 평가에 참여하며, 약 200명의 시민 선택에 따라 총 4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이 배분된다.
대회 이후에도 사례 보고서 발간, 네트워크 구축, 협력 연계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를 통해 지역 혁신 사례가 공감과 검증을 거쳐 확산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KB금융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취업박람회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누적 취업 연계 인원은 약 4만4000명에 이른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