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조선 3사가 8일 2분기에도 고부가 선종 중심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 LNG운반선·VLCC 등 고부가 선종 확대와 미국 해군 MRO 사업으로 올해 매출 60조원·영업이익 9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올해 신규 수주액은 300억7000만달러를 돌파했고 선가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하반기 조선업 슈퍼사이클 본격화가 전망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반기 수주 고공행진...누적 300억달러 돌파
북미 LNG 프로젝트로 하반기 발주 더 늘어날 듯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지난 1분기 합산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한 조선 3사가 2분기에도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들어 국내 조선 3사의 수주 실적은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늘어난 8조6904억원, 영업이익은 48.1% 급증한 1조4128억원으로 전망된다. 한화오션은 매출 3조4794억원, 영업이익 4971억원으로 각각 5.6%, 33.7%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삼성중공업 역시 매출 3조2437억원, 영업이익 40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 96.9% 급증할 것이란 관측이다.
조선 3사는 지난 1분기 합산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상반기까지 세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4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조선 3사의 호실적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고부가 선종 중심의 질적 성장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상선이 여전히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미국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조선 3사의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조선 3사의 올 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조원과 9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금까지 조선업계의 최대 매출은 조 단위 해양 플랜트 수주가 쏟아졌던 2010년대 초반에 기록한 52조원이었다. 조선3사의 지난해 연간 합산 영업이익은 약 5조8700억원이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노후 선박 교체 수요와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면서 선가가 오른 것은 조선업계에 호재"라며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 비중이 늘면서 더 높은 이익을 내는 구조가 안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규 수주 역시 순항하며 올해 들어 누적 수주액은 이미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300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HD한국조선해양이 157억2000만달러로 연간 목표(233억1000만달러)의 67.4%를 달성했고, 삼성중공업은 100억달러로 목표치(139억달러)의 72%를 채웠다. 한화오션은 연간 수주 목표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올해 현재까지 43억5000만달러 어치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 98억3000만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국내 조선 3사의 수주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내 대형 LNG 프로젝트 입찰이 본격화되며 LNG선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조선업 슈퍼사이클은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 누계 선박 수주량은 4295만CGT(1481척)로 전년 동기(2590만CGT·1101척) 대비 66% 증가했다. 한국은 상반기에 797만CGT(195척·점유율 19%)를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조선사들의 수익성 지표인 선가는 상승세다. 6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5.15를 기록하며 전월(185.01)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5년 전인 2021년 6월(138.79)과 비교하면 33% 올랐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