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일 서울 혜화로터리에서 버스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 전장연은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전면 개정과 국토교통위 논의를 촉구했다.
- 매주 수요일 버스 시위와 2일 시청역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장연 "불편 죄송…장애인 이동권 관심 가져달라"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한 달간 멈췄던 버스 탑승 시위를 재개하면서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전장연은 1일 오전 8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혜화로터리에서 출근길 버스 탑승 시위를 했다. 전장연 활동가 수십명과 전동 휠체어를 탄 장애인 10여명은 집회 현장인 혜화로터리 여운형활동터 버스 정류장 플랫폼에서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장애인 차별이 너무나 쉽게 이뤄지고 이동할 권리는 무시되고 있다"며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전면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이 법안을 한 번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장연은 박경석 대표와 활동가 주요 발언 후 오전 8시35분쯤부터 버스에 탑승해 한 정거장 이동을 시도했다. 다만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가 아니어서 활동가가 휠체어에서 내려 버스 앞문 계단으로 기어올라갔다.
전장연 시위로 출근하는 직장인은 불편을 겪었다. 버스 출발이 지연되자 기존에 탑승했던 승객 수십 명이 뒷문으로 하차해 다른 버스로 옮겨 탔다. 버스 안에 있던 한 시민은 직장 상사에게 전화해 "전장연 시위 중"이라며 지각 가능성을 알렸다.
저상버스가 도착하자 뒷문으로 전동 휠체어를 탄 활동가 3명이 탑승해 성대입구역까지 이동했다. 휠체어 탑승부터 출발까지 2~3분 정도가 소요된 것을 제외하면 큰 불편이 목격되지는 않았다.
버스에 탑승해 이동하던 한 활동가는 다른 승객들에게 "출근길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지만 장애인 이동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전장연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에 버스 탑승 시위를 할 예정이다. 오는 2일 오전 8시에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서울역 방면 플랫폼)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예고했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