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관훈토론회서 지지율 하락 관련 세심한 정책 보완 입장을 밝혔다.
-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46.7%로 50% 아래로 처음 떨어지고 부정평가는 49.7%로 올랐다.
- 김 실장은 노동·세제·주택 등 기조 문제보다 정치권 갈등과 민생·양극화에 더 주목하며 큰 방향전환은 필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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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하게 듣고 신중히 정책 만들 것"
[서울=뉴스핌] 김미경 신정인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큰 방향 전환보다는 미진하게 생각한 부분들을 더 세심하게 듣고 신중하게 정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 기조연설 후 질의응답에서 "지지율은 당연히 중요하다"며 "지지율이 크게 변화할 때는 국민들의 아쉬움과 불만이 반영돼 있겠지만, 노동·세제·주택 문제 때문에 지지율이 빠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전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반면 부정 평가는 49.7%로 5.5%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와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여러 가지 분석이 있겠지만 제일 큰 건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정치권은) 뭘 가지고 싸우는 거냐, 도대체 너네 다툼이라는 것이 우리 삶과 무슨 상관이고 우리가 맡긴 공적 업무랑 무슨 상관이냐'가 아닐까 하는 게 제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도 취임 1주년 때 얘기했고 최근 1~2주 사이에 양극화 얘기를 많이 하고 민생 얘기를 많이 하고 청년 세대에 전면적인 관심을 더 둬야겠다고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기조 문제 때문에 지지율이 움직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들여다볼 부분은 있겠지만 큰 전환보다는 세심하게 듣고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걸 매일경제 논설위원이 "정책 방향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느냐"고 재차 묻자 김 실장은 "노동·세제·주택 때문에 지지율이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선거라는 큰 정치적 이벤트가 있어서 같이 들여다볼 문제"라고 답했다.
the13ook@newspim.com












